학원을 찍어서 올리면 특정성 때문에 학원 짤은 못올리고

학원설립 배경부터 시작해야함

요약하면

1. 원장"아 학원마렵다 건물하나 지어서 학원세워야지"

2. 그 학원위치가 아파트단지 옆이었고 아파트단지가 반대 존나하고 꼽을줌

3. 반대사유는 크게 학원에서 불량한얘들이 담배필것이고 4층 건물이라 근처세대한테 피해줄거임 이란내용

4. 원장 "아 그런일 있으면 내가 죽빵갈길거임 ㄱㅊ 만약 학원이탈해서 사고치는거 방지하려고 출입구에 2달 저장되는 cctv설치할거임"

여튼 이렇게 협상이 돼서 건물이 지어짐

3번을 보면 감잡았을텐데 건물자체가 금연구역임


때는 내가 중3이었을때 일임

7시즘에 누가 학원에 담배를 핀거임

그거 찾으려고 수업일시정지하고 싹다 수소문하고 선생들 cctv돌려봤지

근데 나만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초중학생얘들은 몇살위 사람보면 "하와와 전 나약한 후배에용 선배님 호애엥" 하듯이 막 허리굽히면서 인사하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담배피던얘가 같이 수업듣던 중3한테 자수하고 바로 원장한테 들어갔지

일단은 원장이 건물주고 금연구역 조건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아파트가 꼽을 안주고 학원운영하게 해준거니까

그래서 얘들 다같이 모아두고 담배핀얘만 앞으로 데려온뒤에

이걸 씀

맞은얘가 진짜로 몸이 휘청이는거야

그러고 며칠뒤에 얘 부?모인가 모만 왔는지 빽빽 소리 지르면서 항의 하더라고

학원에서 매뉴얼이 있는지 저렇게 진상이 오면 모든 교?실 강?의실 문을 활짝 열고 진상부리는 소리 다 얘들 듣게해줌

난 머릿속에 "헤헤 공부하고싶다 공부 다하고 피시방가서 천원내고 롤한판해야지" 이러고 있었는데

애엄?마가 자기 아들이 싸다구 제대로 맞아서 고막이 찢어져서 소리가 안들린다는거야

근데 하필이면 내가 고막이 귓구멍 테두리에만 남아있는 유사 중환자였지

진짜로 고막따위 없어서 내귀의 연골 짤라넣는 수술했음

그래서 그거 듣자마자 달려나가서

"아줌마! 고막 찢어진걸로 소리 안들리지 않아!! 난 고막이 없어도 소리 들리거든!!!"

하고 소리치고 바로 교실로 돌아감

그리고 아지매 개빡쳐서

"야이 새끼야 어딨어 안튀어나와?" 하면서 발악하는 소리 들렸는데 원장이랑 막고라 치던중이라 바로 컷당하고

진상짓 몇분 안가고 결국 원장승리해서 별일없이 지나감

이게 9년전이네 원장 잘살고 있나 궁금하네

건물은 그대로 있는데 학원이 아니라 다른거로 변해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