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신던 운동화를 발싸개급 걸레짝 되도록 신다가 엄마한테 적발되서 개입할 틈 없이 폐기됨...

그래서 운동화 새거 올때까지 그냥 바닥 단단한 신발 신고 움직임

이 신발이 오른쪽 중간 발가락에 힘 집중되는걸 분산 못시켜줘서 압착 비스무리한거 당함.
처음엔 단순히 발톱이 눌려 아픈거라 생각해서 걍 놔둠
근데 하루지나니까 통증도 계속 되고 다른 발톱사이는 다 건조한데 오른쪽 중간발가락만 발톱사이가 습하니까 뭔가 이상함을 느낌.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길, 놔두면 봉와직염 짤 마냥 퉁퉁 부어오를 수 있으니 항생제 처방 하고 내일 다시 보자고함.

봉와직염이란? 세균 감염되서 ㅈㄴ 퉁퉁 붓는거 생각하면됨. 짤은 혐일 수 있어서 알아서 찾아주길

어디 피부 찢어져서 세균 들어갈 틈 안보여도 타박상 같은걸로 재수없으면 걸린다고 하는데 내 케이스 인듯
참고로 내성발톱 마냥 파고들어간 흔적이라던가 발톱과 피부경계부분도 찢어진거 없었음

같은 발인 오른발등쪽에 찰과상으로 피부 까진게 있는데 여긴 진물이나 동일한 통증이 안생김.

인체는 신비하다

1줄 요약 : 신발 그지같이 신고 다니면 발꾸락도 지갑도 그지같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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