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글'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기억하는 챈럼 있냐 ㅋㅋㅋㅋㅋㅋ


다른 저주글들은 그 어렸을 때에도 그냥 우습게 보면서 넘긴 적 많았는데

유독 한 저주글은 진짜 지독한 공포에 시달려서, 거기서 벗어나기까지 몇 년이나 걸렸던 기억이 남.

물론 그렇다고 그 저주글 코멘트대로 귀신을 본다든지 뭐 그랬던 건 아닌데, 그냥 어린 마음에 굉장히 무서웠던 느낌임.


지금이야 뭐, 그 압도적인 공포감을 내게 던져줬던 그 저주글도 다시 찾아보면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인터넷 주작썰 정도이긴 한데, 아직도 그걸 처음 접했을 때 머리와 마음을 강타했던 그 공포감이 잊혀지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