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창작결산(링크)은 만화로 그려왔지만 올해는 하기에 시간과 예산의 부족함으로 구정때 그리도록 하겠슴

대신 통계와 숫자로 정리해봄



베라 간 거: 

1회


 -> 이과콘 만들어서 베라 1번감



념글 간거(창작물 만든 횟수)

31회

1년이 52주니까 거의 2주에 1.2개꼴로 그렸네


여튼 시간순으로 하나씩 나열해봄

낙서나 저(低)추는 적당히 거름


새해 둘째날에는 과학 관련 만화를 싸지름


그 다음 도전한건 라오 화투 시리즈들

한번 라오 관련 굿즈나 시리즈를 만들고 싶어서 도전했는데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르기도 해서 포기함

처음으로 씹덕굿즈사러 애니플라자 갔을 때

이때 그림을 보면 만드는데 시간은 굉장히 오래 걸리고, 근데 완성도도 ㅄ같은 SD였다.

 

SD들은 항상 시간을 많이 들이면(선을 긋고 지우고 무한반복) 그나마 봐줄 만한 것들이 나오더라. 방학때는 틈만 나면 아이패드 들고 카페에 가서 그림만 그렸던 것 같음


개인적으로 이맘때 제일 잘 그린 건 이 3색 채색 도전한거

소닉 앨범 디자인한걸 오마주로 해서 그려봤는데 생각보다 ㅆㅅㅌ라 좋았슴

티셔츠로 만들었을때도 만족스러웠슴


코로나 걸렸을때 그린거

과학고 다녔던 지식 살려서 그린거

흐붕이 만화 그릴려는거. 파라파 더 랩퍼 캐릭터 PJ Berry's Dreamland라는 만화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미완성이


그 다음 한 건 이과콘 만들기

이래봐도 1천 넘는 다운을 달성한 자긍심 효자콘이다

얘내들을 매주마다 1개씩은 만들면서 도트를 정말 많이 다뤘고, 애니메이션도 넣고 그랬슴

그러다 아르망3D콘 나오고 좌절함

솔직히 이런 도트 쪼가리랑 거지같은 그림들보다 훨씬 귀엽고 아기자기해 보이는데 내가 이렇게 일일이 노가다로 만드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슴

그래서 그만둠...그리고 3d 모델링 시작함

그리고 4월쯤에 게임이 크게 터지더라

겜 접는다는 생각은 못했고 짤 몇개 그렸던 기억이 남


`

전혀 티가 나지 않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그림 교습을 다니기 시작함

그러다 보니까 그동안 그린 그림, 만화가 개쪽팔려짐

갠적으로 꼴리게 그려서 좋아하는 켈베

그래서 LD 일반체형 공부를 엄청 함. 그래야지 내가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방학때 알바하면서 끝나면 자취방에서 토로소, 4색소묘, 체형 그리기 연습을 많이 했었슴

그거랑 별개로 3d 모델링은 계속 했던게 인턴을 모델링 만드는 걸로 함

도구들만 엄청 만들다가 끝날때 겨우 이거 하나 만들었었슴(2주나 걸린게 ㄹㅈㄷ)


또 현생에서 고도 게임 엔진이란걸 4월쯤에 배워서 써 봤는데 그 이유가 작년 12월에 유니티로 만든 게임이 무슨 이유에선지 익스포트 실패했거든

그래서 게임 엔진 공부도 계속 해 나갔었슴

철충 밟는 게임인데 조금 수정해서 익스포트 해 보고 싶네

또 방학때 만들고 싶은 메이드 인 오르카(가제)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구축 다 해 놔서 내가 만든 에셋들 적절히 활용하면 3월 전까진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근데 그동안 딴겜함 ㅅㄱ

그리고 다시 방학 되니까 이제 내 꿈인 팬게임 제작을 할 수 있게 됨


SD 조립해서 만든 FlappyFairy. 다들 재밌게 해줘서 감동이였슴

그리고 오늘 LRL3D 하나 만들었네


본인의 꿈은 게임 개발자임. 고딩때부터 내가 스스로 게임을 만들어 보려는데, 그때마다 항상 에셋(그림, 모델링 등 시각적인 것들)을 내가 못 만들어서 포기했었슴.

포기를 많이 했었슴. 여기에 올린 만화도 많이 유기 해 놓은 것처럼 쉽게 질려하고 포기하더라. 

근데 내가 유일하게 했던 게 여기에 창작물 올린거임. 중간에 쉬어도 꾸준히 함. 지금은 겨우 게임에 들어갈 만한 것들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됬다고 생각함.

본업인 프로그래밍도 많이 하고, 현생도 바빠서 작년보다 자주 못 올렸지만 여튼 '만능 엔터테이먼트'를 꿈꾸면서 군지하기 전까지 계속 달려나갈 생각임.

항상 봐주는 라붕이들 덕분에 여기까지 실력상승 했던 것 같음.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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