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새낀지 기름걸레질을 어찌나 빡빡 닦았는지

뛴 것도 아니고 그냥 걸어가다가 만화에서 바나나 껍질 밟은 것처럼 슝 미끄러져서 그대로 바닥에 뒤통수 박음

정신 차리고 보니 쉬는 시간 끝났고 내 책상에 앉아있더라 친구들이 옮겨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