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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 끌리는건 여자인데 솔직히 말하면 아직 다른 사람한테 제대로된 연애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다.

내가 개인적으로 여성이랑의 경험이 아주 많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지만 저런 여성이면 사귀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본게 손에 꼽힘.

근데 이상하게 동성친구랑 만나면서 얻는 충족감이 많이 크고 내가 계속해서 찾게되는 관계도 말터놓고 같이 놀수 있는 남자임.

다른 애들이 여자친구 여자친구 노랠 불러도 성적인 요소를 빼면 공감이 잘 안됨.

가끔은 정말 죽이 잘맞는 애랑 놀다보면 나도모르게 얘랑 사귀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이게 얼마나 사실일지가 몰라서 헷갈리게된다.

남자한테는 성적으로 끌린게 딱 한번밖에 없는데 이른 사춘기 시절에 경험한거라 뭐라 결정하기가 어렵다.


참고로 친구중에 동성애자도 있어서 걔랑 나를 비교해보면 더더욱 확신이 없어짐.

어떻게 생각해? 이런 애매한 입장에서는 섣불리 행동하는것보단 물어보는 게 나을것같아서 써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