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간성이나 중성인 사람들을 배려 할 수 있다 라는 요지에서 도입하자 라는 말도 있는데

나는 잘 몰라서 그런데 정확히 왜 그런거지?

내가 남성이나 여성이라고 확실하지 않은 성이다 (혹은 확실히 아닌 성이다) 라는 이유로 남녀공용 화장실을 만들어도 그것도 어차피 "남녀"공용 화장실인 이상 내가 가긴 힘들잖아. 그리고 범죄 등의 위험이 있기도 하고 물론 범죄 위험이야 동성 간에도 있지만 보편성을 따졌을때 떨어지니까 잘 따지지 않는거고 동일하게 보편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녀 외의 성만 사용하는 화장실" 같은걸 만들기도 비용면에서나 효율이 떨어지고 하니 화장실을 합치거나 추가하는건 힘들지 않을까

대신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의 정의를 바꿔서

남자 화장실은 남자가 가는 화장실이 아니라 여자가 못가는 화장실로 하고

여자 화장실은 여자가 가는 화장실이 아니라 남자가 못가는 화장실로 하고

그러면 중성 혹은 간성이나 그 외의 성은 어디에도 거부감 안느끼고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남녀도 내가 

남자라면 남자가 들어가면 안되는 화장실 외의 화장실은 이용 가능하고

여자라면 여자가 들어가면 안되는 화장실 외의 화장실은 이용 가능하고

하니까 늘 가던데로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 가고 착오도 없을 듯 한데 어덯게 생각해?

그 외 성별을 위한 화장실을 만든다기 보다 지금 있는 화장실을 그런 성별도 갈 수 있게 바꾼다 라는 개념인데

ps. 아 근데 범죄 그런건 외국의 남녀혼탕이나 사우나나 누드비치 같은걸 보면 괜찮을지도 하고 생각 되기도 하는데 그러건 필수적이지 않고 대체제가 많은 상황에서 동의를 전제로 내가 원해서 가는데 비해 화장실은 필수 시설이고 동의를 나눠진 칸에 상대를 파악 할 수도 없고 급하니까 쌋다는걸 동의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르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랄까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