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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같은반애가 나한테 장난친게 살짝 신경쓰여서 물어봄..


원래 갸가 친구간에 스킨십 좋아하고 달라붙고 그런거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타입이라 평소에 걍 백허그하거나 서로 가까이 밀착하는 정도는 거부감 갖지는 않거덩? 다른 애들한테도 그러는걸 꽤 보기도 했고..


근데 얼마전에 체육시간이었나 끝나고 힘들어서 스탠드에 자빠져 입벌리면서(그냥 숨쉬려고) 누워있는데 오더니 내 얼굴을 위에서 빤히 내려다보면서 웃더니 걔 입 보니까 내 입안에 침뱉을려고 하는거 있지,,  더럽다고 걍 웃으면서 뭐하는 짓이냐고 정색빠는정도까진 아니고 기냥 웃어넘겼는데 시간 지날수록 신경쓰임


이거 뭐 그렇게 복잡하게 신경 안써도 되겠지? 아니 아무리 좀 그런 애여도 얼굴 들이밀고 입에 침뱉을려 하는건 본적이 없는거같아서..

그런 일 있고나서 자꾸 걱정하게 되는거 있잖슴 요즘 들어 날 자꾸 게이로 몰아가는거부터 날 다른 남자애랑 엮질 않나 여러가지 일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돔... 뭐 분명 내가 생각하는게 아닐 확률은 있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