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습니다

의외로 끼순이탑과 겉으로 노말 속으론 바텀들 많음. 겉모습 판단ㄴㄴ. 좀 어린친구들이 끼, 바텀, 탑 뭐 이런거 나누는 경향이 더 강한것 같은데 이십대 후반 되면 경계가 꽤 흐물흐물 해지드라. 내 주변은 파트너로 사람 사귀는거 말고 그냥 친구로 뭉치는거 보면 좀 끼리끼리 노는 모습이 보이기는 함. 뭔가 여성(아줌마)스러운 애들은 지들끼리 ("끼"라고 하기엔 나이들이 좀 있음), 이성애자 코스프레 하는것 같은 자식들은 지들끼리, 마쵸마쵸맨 헬스 근육빠돌이들도 지들끼리 어울리는걸 선호하는 것 같아 보이긴 함. 그렇다고 무조건 자기네들 조합(?)에 갇혀있는건 아니고. 끼순이 극혐 같이 안논다, 넌 근육 돼지니까 부담스러워서 못 놀겠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자신과 취향 (성적인거 말고)이 너무 다르면 노잼이라 그러는거 같다. 그냥 다 케바케임. 자기랑 완전히 다른 애인있는 놈도 있고 비슷한것들이 사귀는 커플도 있고. 아, 근데 너무 비슷하면 게이커플이 아니라 친구도 아니고 형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 오해 받아서 상황 이상해진 일들도 더러 있어ㅋㅋㅋㅋ오해하는 사람이나 오해 당하는 사람이나 다같이 대환장ㅋㅋㅋㅋㅋㅋㅋ

고정관념 맞아요

바텀만 끼있고 탑만 과묵하고 이런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