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누군기 쏘아올린 작은공이 

스노우볼이 되어 힘차게 굴러가는 걸 보니 

존나 감격스럽다.


단언컨대 갤에서는 이런 모습 못 봤을 거 같아.

어떻게든 혼자 먹죽하려고 꽁꽁 싸매고 숨겼겠지.


모두가 즐거워서 뭐 하나라도 거들려고 

적당히 뇌절을 쳐도 하하호호 넘어가며 축제 즐기는게


내가 나이를 먹어서 맘이 약해져서 그런가

괜히 감동이네 시발거.



니들 좀 멋지다 샹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