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으어어......엇!"


나는 오늘도 이상한 소리를 내면 아침에 깼다

그 가음 창문을 열면서 말했다


"하....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런가 세상이 밝아보이네"

"안녕? 새야"

"안녕? 화분아?"

.

.

.

.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얀붕이구나? 안녕?"


나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학생A이다

외모는 평범, 성적도 평범, 모든게 다 평범하지만 딱 하나, 내 친구는 특별하다

그녀의 이름은 얀순, 왠만한 연예인의 외모는 넘는다

이렇게 평범한 나는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


내가 마지막으로 인사한 사람이 얀순이의 어머니이다

그녀와 나는 소꿉친구이다

어렸을때의 그녀는 너무나도 의기소침해, 내가 말을 걸고, 그녀와 말을 하는게 점점 재미있어져 친하게 지내고 결국 고등학생때까지 이어진 인연이다


"얀순이는요?"


"지금 자고 있어"


"하하, 제가 준비하고 깨우러 갈게요"


"그래~"


ㅡㅡㅡㅡ


나는 얀순이를 깨우고 학교에 왔다


"얀순아....나 배고파...매점가자"


"싫어"

"나 배 안고파"


보다시피 그녀는 차갑다

그런 점이 좋지만, 그녀는 성격때문에 친구가 나밖에 없다


"아, 왜애애~"

"가자~"


"....알겠어"


결국은 못 이기고 내 말을 들어주는것도 귀엽다


"나 한입만"


"이럴줄 알았어"

"싫어"


"히잉....아 맞다!"

"얀순아~ 나 요즘 밤에 누가 자꾸 쳐다보는것 같아~ 무서워"


"읏...거짓말 하지마"


그녀 답지 않게 그녀가 잠시 당황하고는 말했다

콩깍지가 씌여 그런건지 그녀의 이상함을 알아채지 못했다


"진짜야~"


"어제 학원 가는데도 자꾸 뒤에서 시선이 느껴졌다니까?!"

"진짜 무서웠어~"


"그으래...."


토닥토닥-


이렇게 못 이기는척 항상 져준다

그런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그녀를 좋아하게 됐다

우리는 매점을 빠져나와 수업을 준비하러 갔다


'실제로는 친해지면 이렇게 좋은데...'

"그리고 내 팬티도 3장 사라졌어!"


그녀가 또 움찔했다


"뭐야....어떻게 알았지"

"분명 태양 오빠가 모를거랬는데...."


그녀가 중얼거렸지만 나는 못 듣고 넘겼다


1교시


"야~ 이놈들아 지방방송 꺼라~"


2교시


"너 나와"


"네? 저요?"


"그래, 너요"


.

.

.

.

그렇게 4교시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돼었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밥을 먹으러 뛰쳐나갔고, 나는 화장실을 갔다


화장실을 나와서 얀순이에게 점심을 먹으러가자고 말하려는데 그녀가 누군가와 얘기하면서 볼을 붉히고 있었다

뭔갈 주고받고 있었다....뭐지 사진인가

그건 그렇고....


"뭐야....좋아하는 사람 있었어?"


짝사랑을 시작하자마자 망했다

그것도 좋아하는 사람이 형이었다니!!


곧장 그 생각을 접었다

의미없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형은 여친이 있을건데?"


참고로 내 입으로 말하기에는 뭐하지만 형, 금태양은 금태연이라는 여친이 있다

엄청난 사랑꾼이다

그런데 왜 얀순이랑?


"네, 정말 좋아해요...."


"이거 진짜냐고~~이 다음은 여기서 하기 좀 위험하니까 카페나 가자~"


"네, 저한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해요...정말 정말 감사해요 받아주셔서..."


.

.

.

.



보기 그물게 그녀가 친근한 말투로 말하고 있었다

그 뒤로 무언가 말이 들렸지만 나는 그대로 무시하고 뒤로 달렸다

대화가 안들릴때까지 그리고  학교를 마치고 집가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눈물이 더 이상 안 나올때까지 울었다


ㅡㅡㅡㅡ


-얀순이 시점-


나는 지금 사랑하는 얀붕이의 오빠, 금태양 오빠에게 얀붕이의 사진을 받고 있었다

어릴때의 사진부터, 잠자는 사진, 샤워하고나서의 사진.....하아....사랑해! 얀붕아!


"네, 정말 좋아해요...."


"이거 진짜냐고~~이 다음은 여기서 하기 좀 위함하니까 카페나 가자~"


"네, 저한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해요...정말 정말 감사해요 받아주셔서..."


나는 얀붕이가 곁에 온줄도 모르고 그대로 얘기해버렸다


ㅡㅡㅡㅡ


카페


"앗, 오빠!"


"기다렸냐~"


"안녕"


예쁜 몸매에 마치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얼굴, 금발 머리카락이 찰랑거리는것을 보고는 나는 직감적으로 그녀가 그의 여친, 금태연인걸 알 수 있었다


"아....네 안녕하세요"


"아, 오해는 하지 말아줘, 나는 우리 태양이가 바람은 안 피는지 감시하러 온거뿐이야"


"나는 너밖에 없는거, 너도 알잖아~"


"후훗, 걱정마 너가 사랑꾼인거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알면 놀리지 좀 말라ㅡ 웁!"


갑자기 둘은 격렬하게 혀를 섞기 시작했다

태연 언니가 공격으로, 태양 오빠를 공략하고 있었다

키스를 마친후, 태양 오빠는 눈이 뒤집혀 있었다


꿀꺽-


'나, 나도 언젠가 야, 얀붕이랑 저렇게...우와아....'


"츄릅♡ 푸하!"

"태양아, 사랑해♡"


"나, 나도"


"저, 저도 얀붕이랑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너, 그이의 동생을 사랑하는구나?"


"네! 겉에 다가오는 암컷 동물조차도 질투할 정도로!"

.

.

.

.

.

"그, 그러면 여기 얀붕이가 좋아하는 리스트"

"잘 보고 공략해보라고~ 언젠가 더블 데이트윽?!"


이야기를 끝마친 직후 태연 언니가 태양 오빠를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이야기는 됐지?"

"이젠 우리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게♡"

"잘가~"


모텔에 가려는걸까?

나도 언젠간 얀붕이와....


"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


"태양아, 우리 저 모텔로 가자♡"


"후아...이제는 좀 놓으라고"

"오늘은 또 왜 이렇게 발정났어~?"

"내 말대로 끼워놨어?"


"......"


"말안해?"


그 말에 금태연이 살짝 떠는가 싶더니, 치마 자락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네, 주인님♡"


치마 속에는 그녀가 팬티에 딜도를 끼운채 있었다


"오늘도 엉망이 될 정도로 혼내주세요♡"


"사랑스럽네 태양이...."

"그런데....오늘 누가 맘대로 키스하라고 했지?"

"좋기는 했는데....어디서 노예 마음대로 주인님한테 키스해?:


금태양이 금태연의 얼굴을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이 쓸어내리면서 말했다


"죄, 죄송해요....오늘은 그냥 마, 망가지고...하읏?!..싶어서요"


그 후 그 둘이 격렬한 사랑을 나누고 금태양은 학교에 지각했다


ㅡㅡㅡㅡ


-얀순이 시점-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내 방에 보물처럼 숨겨놓은 얀붕이의 팬티를 꺼내 냄새를 맡았아


"쓰읍~ 후아"

"쓰읍~"


나는 냄새를 맡으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하아....하아.....얀붕아...."


손을 점점 밑으로 내리고 바지를 벗겼다

나는 그대로 자위를 시작했다


"하읏! 얀붕아....더, 더 쎄게!!"

"얀붕아....나 갈것 같아....항♡"

"아흑!!"


나는 그렇게 내일도 볼 얀붕이를 생각하며 기분좋게 잠들었다


ㅡㅡㅡㅡ







이 이야기는 달달하게 끝낼 예정

담화는 조금만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