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어른들이 결혼 언제 하냐고 묻는거 개짜증 난다는 설문조사 매년 설, 추석마다 나오는거 아니냐? 남친이든 여친이든 나발이든 남 연애 하고 있는지 아닌지 그딴걸 뭐하러 물어? 아주아주 친해진 이후에 호감 있어서 다가가려는거 아니면 저딴건 남자든 여자든 안 묻는게 맞다.
남녀 안가리고 대뜸 애인 있냐 물어보면 실례 맞지. 여기다 대고 뜬금없이 애인 있냐 물어보는 "무례한 남성"과 거기에 대응하는 "지적이고 우월한 여성"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게 문제. 무례한 질문들을 모아서 남녀 안가리고 보여줬다면 욕 안먹었을텐데 여자 입장에서만 보여주니까 욕을 퍼먹지. 이걸 읽어봐 내 생각에도 저것은 단순히 꼰대 지적질이 아니라 페미니즘적인 메시지가 맞아
친하지도 않은데 다짜고짜 저렇게 물어보면 불편할 수 있는거 아닌가ㅋㅋㅋㅋㅋ 클럽같은 곳에서 만나서 한번 보고 다시는 안볼 사이면 저렇게 물어볼 수 있음. 친구 사이, 아니면 서로 알아가던 중에 그냥 툭 물어보는 것도 괜찮음. 근데 계속 얼굴 볼 사람, 특히 몇번 만나보지도 않은 상사나 선배한테서 다짜고짜 저런 호감성 뉘앙스의 질문 받으면 당연히 무안하고 거절하는 입장에서도 좀 불편하다. 남자든 여자든지간에 상대와의 친밀도/사회적 관계/자신의 위치를 생각하지 않고 저런 사적인 얘기를 막 던지는건 문제가 있다.
남녀 안가리고 대뜸 애인 있냐 물어보면 실례 맞지. 여기다 대고 뜬금없이 애인 있냐 물어보는 "무례한 남성"과 거기에 대응하는 "지적이고 우월한 여성"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게 문제. 무례한 질문들을 모아서 남녀 안가리고 보여줬다면 욕 안먹었을텐데 여자 입장에서만 보여주니까 욕을 퍼먹지. 이거 읽고도 아무런 생각이 없니? 지적질까지는 맞는데 그 지적질에 페미니즘적인 ㅔㅁ시지를 쳐넣으니 문제가 된다 이거지
이 사회가 왜 페미년들에게 점령당했는지 댓글들만 읽어봐도 알겠네. 저 방송은 분명히 페미적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며 굳이 '여성'을 내세우며 여성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는게 좆같으니 함부로 말도걸지 말라, 맨스플레인 좆같다는 내용이 뻔히 보이는데 피해의식이니 JTBC도 메갈에 까이느니 갑자기 세대간 갈등으로 몰고가서 논점을 흐려버리는 등 별 같잖은 실드질을 다하네 ㅋㅋㅋㅋㅋ 평생 쿨내나는 척하다가 손모가지 잘리고 노예로 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