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겼네?”
사실 속임수를 썼지만 말이야
“으으.. 너 뭔짓 했지? 왜 다 이기는거냐고..”
뜨끔
“아닌데? 걍 니가 못하는거잖아”
“자 그럼 소원을 말해볼까”
“응.. 나는 언제든 좋으니까..”
“그럼 일단 침대로 가볼까?”
“응..♡”
-
나는 얀순이를 침대에 눕혔다.
“가만히있어.. “
그러고선 얀순이 위에 올라타
는게 아니라
그대로 옆에 눕더니
얀순이를 꽉 껴안고
“잘자..”
“에? 안해?”
“...”
“기껏 개수작 부린것도 일부로 모른척 해주고
맞춰줬더니... 소원이 고작 이거..?”
“이런건 평소에도 하는거잖아...”
“잠든척 해도 다 알거든? 니가 벗을래? 아님 내가 벗겨줄까?”
“장난이야 장ㄴ...”
“나는 장난 아닌데...?”
이렇게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