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코! 오밤중에 왜 소리를 지르는거야?"


"앗 리리스 언니 헤헤..."



"주인님은 지금 주무시고 계시잖니? 깨시면 안되겠지?"


"우웅...아냐! 주인님은 지금 외롭고 힘들다고 하셨어!"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주인님은 오르카호의 모두에게 사랑받고 계신 멋쟁이잖니?"


"아냐! 하치코는 들었어! 주인님은 실은 오르카호 바깥에서 계신데 너무 외로워서 힘드시다고 하셨어!"



"하치코! 설마 다른 인간님을 섬기는거니?"


"아냐! 주인님은 주인님인데...사실 주인님은 오르카호에 계신게 아니래! 너무 외롭고 쓸쓸하시데!"



"어휴...LRL양에게 무슨 동화책을 받은건지...적당히 하고 자렴."


"쮸인님~~!!사랑해요!!"





"이렇게 하면 언젠가 주인님이 들을 수 있을꺼야!"





"쮸인님~~사랑해요~~!!"


"하치코는! 주인님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