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아직은 급식임)


참... 둘이서 갈비 먹으러 가도 내 접시에만 놔주시고 계속 구우시는거가 언제부터 보이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계속 중간중간에 말함

제발 아빠도 좀 먹으라고

그럴때마다 아빠도 먹고있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참 그게 그렇더라


별 말 안하고 그냥 내 접시에 올려주신거 다시 아버지 접시에 올려드리는데 참... 이게 속으로는 뭐라 하기 어려운 감정이 있음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봄


아부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