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카즈하 가이였고 쓰는 캐들은 케이아 남행자였음

내 여행자 보고 sister라고 부르더니 나보고 같이 맵탐방하자고 하더라

몬스터 잡아주면서 맵탐방 하고 있는데 갑자기 멈추길래 뭐하나 했더니 풍경 보고 있더라



비석도 읽고

가끔씩 풍경도 보는데

노을을 가린 남행자의 머리를 보니까 많은 생각이 스치더라 어쩌면 외국인 친구는 남행자이고 카즈하를 좋아하고 케이아를 즐겨 쓰지만 그는 게임을 즐기는 진짜 유저가 아니었을까? 평소에 남행자를 보면 놀리던 내 모습을 떠올리면서 많은 성찰을 하게 된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