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업적 4개 끼고 사는데 저보다 힘든분 있음? 궁금해서 그럼




1. 강직성 척추염 (희귀)


밤에 허리가 굳어버려서 랜덤기상봉투 까는 병. 흉골확장 안되서 기침하면 죽을거같긴함




2. 당뇨 


강직성 척추염이 정형외과에서 판병이 안되는 증상이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MRI 찍고도 증세 안나와서 꾀병부린다고 

쿠사리 개같이 먹었다가 나중에 x레이 한번에 판병되서 어...그럴줄몰랐지 미안 소리 듣고만 병인데,


그동안 아파죽겠는거 처방전도 안나와서 스테로이드성 진통제 미친듯이 처먹다 간수치 올라감 + 생활패턴 정상아님

이걸로 당첨되어버린 당뇨





3. 선천성 장애 4급.


태어날때부터 범상치 않았던 포스로 머리에 뇌성마비 올뻔한거 발을 하나 희생하는대신 뇌를 멀쩡하게 태어나게 만든 장애질환

선택을 잘한게? 맞나? 모르겠다.


현티어 골딱인거보니 뇌성마비로 태어났어도 나쁘진 않았을지 않았을까..나는 모르겠다.








4. 멀쩡히 잘 살고있던 집 누전으로 불남


dc 힛갤갔었는데 기억하는 갤럼이 있을런지 모르겠다.


철권하다가 집에 불나서 부모님 안방 붕권으로 뚫고 탈출시키고 빤스바람으로 119를 불렀던 그날의 추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인생 ㅅ발.....




이게 제 28년 인생에 일어난 일인데 저보다 더 하드코어한분 있음??

모드를 잘못선택했나... 이건 헬반도에서 헬모드로 사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