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겉모습이 멀쩡하고 반듯할수록,


"야, 내가 이번에 만든 야겜 어떠냐?"


내용물은 뒤틀려 있을 확률이 높다.


대표적으로 내 친구가 그렇다.


사지 멀쩡하고 학력, 집안 직장, 상판때기까지 전부 잘난 새끼 취미가 B급 야겜 만들기라니.


거기다 이번 게임은 뭐랄까... 

좋게 말하면 쌈마이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병신 같다.



[내 이름은 아다나. 이제부터 이 학교는 내가 접수한다. 불만 있는 년들은 언제든지 덤벼라.]


일단 메인 히로인 이름부터가 아다고,


"아니 고1인데 왜 나이가 21살이야?"

"미성년자는 아청법 걸리잖아."


등장인물들은 전부 고딩들인데 나이는 죄다 20살이 넘으며,


[너는 장미고의 엘프, 지랄난? 어째서 여기에?]

[소문을 듣고 가만 있을수 있어야지... 처녀도 못뗀 젖비린내 뷰지가 더덕고 짱을 먹었다니... 내 활이 울어서 말이야. 그치, 컴파운드 보우?]

[하와와왈!]


[짐승고 찐따년 천여야잖아? 니까짓게 감히 2학년짱인 날 건드리다니!! 처녀졸업은 커녕 꼬리딸도 못치게 꼬리 뽑아주랴?]

[시끄럽다 불고기뷰지. 민철은 내 처녀졸업용 창남. 너 따위에겐 안넘긴다!]


"시발 왜 엘프랑 수인이 나와?"

"취향이야, 존중해줘."


아예 세계관 자체가 약을 빨아서 이종족에 말하는 활등 별의별게 다 나온다.


[내 가슴 B컵. 네 가슴 C컵. 총합 G컵으로 남주를 꼬셔야 해.]

[이때는 대략 뷰지가 멍해진다.]

[네놈은 그냥 하루하루 애액 만드는 기계일 뿐이지.]


거기다 김성모 드립을 이상하게 비틀어서 패러디하기까지.


[100일 기념 선물 뭐 준비했어?]


>[조선족 깡패한테서 뜯은 사시미칼을 준다]

[미용실에서 주운 공중전화번호책을 준다]

[병원 원장 딸내미 꼬셔서 얻은 병원 무료이용권을 준다]


...아니네, 단순 패러디가 아니라 세계관 자체가 조폭사시미물이구나.



[게임보이의 배터리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충전기를 연결해주세요!]


"시발 게임보이 이식은 어케 한 거야."


"별건 아니고 게임보이 화면이랑 용량, 배터리만 개조 했어."


"미친 새꺄, 껍대기 빼고 싹 다 개조했단 거잖아."


"아니야, 버튼이랑 스피커는 원래있던거 써. 봐봐, 8비트음이지?"


"미친놈, 진짜 미친놈...."


취미로 게임보이를 마개조해서 조폭여고생 야겜을 이식하다니.


"어때 개쩔지? 코딩부터 브금, 일러까지 전부 혼자서 직접 만든 거야."


 "어째서 그런 재능을 이딴 곳에다 때려박는 거야?"


"재밌잖아. 겜 만드는데 재미말고 이유가 더 필요해?"


"미친놈..."


"아직 엉성한 부분 많은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솔직히 재밌지 않냐?"


"....그건 그래."


[안대 조폭 외유두 하후돈을 꼬셨습니다!]


괴작인 것과 별개로 재밌긴 하다.


캐릭터랑 야스신도 꼴리게 잘 만들었고, 스토리도 막장이라서 흥미와 긴장감은 보장된다.


덕분에 입으론 계속 욕하지만 손가락은 벌써 챕터 5를 깨는 중.


"근데 이거 챕터 몇까지 있냐?"


"13이 마지막이야."


"이제 반쯤 왔는데 며칠만 빌려줄수 있어?"


"그럼 다음주까지 네가 가지고 있어. 나 내일모레부터 다음주까지 해외출장 있거든. 아, 개조하면서 전압장치도 바꿨으니까 전용충전기 꼭 쓰고. 핸드폰 선 꽂으면 망가진다."


"어, 어, 고마워."


친구는 게임기를 빌려주며 조심해야 하는걸 알려줬지만, 2번째 히로인과의 야스신에 한 눈이 팔린 난 제대로 듣지 못했다.


빌어먹을.

그때 친구 말 좀 집중해서 들을걸.


"그러니까 충전선이... 핸드폰도 된다고 했었나?"


콰직


"아."


잠도 아끼며 일주일동안 플레이한 끝에 게임 올 클리어.


비몽사몽하며 충전기를 꼿다가 게임기가 갑자기 발작하더니,


빙의당했다.


.

.


"어이 김민철!! 안나오고 뭐해! 설마 동정자식이 아침부터 딸딸이라도 치는 거냐!"


"우효wwww, 역시 우리 대장www! 아침부터 거침없으심다!"


근본 없는 게임에 근본 없는 방법으로 빙의하여 근본 없는 세계에 와버렸다.


"이제야 나오네, 이 지루자식. 야, 편의점 가자. 칼날 다 나가서 새로 사야 해."


"저도 담배 사야 함다!"



"어서오세요, 왱알편의ㅈ.. 뭐야, 고삐리들이네."


"주인장, 여기 사시미 세자루랑 츄파츕스 하나. 그리고 소년점퍼 최신호 좀."


"전 럭키짱담배랑 포켓몬빵 하나!"


"뭐? 가랑이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사시미!? 사시미가 뉘집 바둑이 이름이냐! 고삐리면 고삐리답게 가짜 신분증 들고 와서 건전한 술담배나 사란 말야!!"


"이번 달 암호, 두부딸."


"...칫, 조폭 출신이었냐. 하긴 요즘은 C컵 미만인 선머슴새끼들도 뽑으니. 여기 사시미 세자루랑 츄파츕스 하나, 소년점프 4월호. 담배는 새벽에 누가 싸그리 사갔고, 빵은 뚜벅쵸의 오이맛 롤빵밖에 안남았다.


"뽝킹!"


"...."


놀랍게도 이게 평범한 아침 등교 모습이다.



"나루토 이 씹병신새끼, 사스나가 대놓고 꼬시는데 그걸 못먹다니. 배때지에 구미호 봉인해서 여우 짓에 눈치가 없는 거냐."


하얀 피부와 짧은 단발에 매서운 눈매, 적당한 볼륨의 가슴과 잘록한 허리.

남자도 아니고 옛날도 아니고 일본도 아닌데 가쿠란을 입은 기묘한 패션.


메인 여주 아다나.



"뽝킹! 또 고오츄잖아! 팬텀계열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금발태닝에 둥근 눈매, 한국에선 보기 힘든 몸매를 지닌,

치마가 무릎까지 오는 세일러복.


아다나의 따까리 금태양.



"하아...."


그리고 이 게임에 주인공이자 아다나의 유일한 이성친구인 김민철.


이 게임에 스토리를 이끄는 주요 3인방.


눈 떠보니 난 김민철이 되었고, 손에는 친구가 개조한 게임보이가 쥐어져 있었다.


게임기를 키면  쌈마이 야겜 대신,


[게임을 클리어하세요!]


라고만 뜬다.


마치 즐겨보던 양상형 겜빙의 소설 같은 상황.


그래도 소설은 아카데미나 대충 그런 곳에 빙의되던데....



"입에 그거 뭐냐? 흠, 평범한 사탕이군! 지나가라!"

"너 주머니에 그거 뭐야? 회칼? 얼른 지나가!"

"넌 뭐야? 도박칩이랑 화투? 애새끼도 아니고, 다음부턴 이런 유치한거 가져오지 마라!"

"담배랑 성인잡지? 쯧, 동양이냐? 서양게 더 좋은데. 종치겠다, 얼른 들어가."

"동작 그만! 신성한 학교에 오이맛 롤빵을 들고 와? 운동장 오리걸음으로 10바퀴!"



"그리하여 이순신 장군님은 왜의 침략으로부터... 거기 맨 뒤! 다리 학익진으로 찢기 전에 당장 책 펴!!"


"뭐야? 선생 방금 뭐라고 했어?"


"어이 선생양반! 요즘엔 선생이 학생 패면 잡혀가는거 몰라? 교도소에 계신 큰형님이랑 같은 방 쓰게 해줘?"


"학생이면 배때지 쑤셔도 피 안나냐?"


"뭐,뭣!?"


"선생된 자로서 감방보다 무서운 건 제자들의 무지함이다. 그러니 당장 파리 시체뿐인 머릿통에 지식을 처넣으란 말이다 이 쓰레기들아!!!"



"야, 심심한데 말뚝박기나 한판하자."


"좋아. 단, 꼴찌는 벌칙으로 가랑이에 이 생수병을 박는 걸로."


"후후, 딱풀도 겨우 박는 새끼들이 허세는. 줘봐, 나한테 이런건 벌칙도 아니... 아앗."


"야 너 다리 사이에서 뭐가 막 줄줄 새는데? 어? 얘 왜 갑자기 쓰러지냐?"


"젠장! 이 새끼 얼른 병원으로 데려가!"



"야, 2학년 전교회장 후보들 공약이 뭐였지?"


"1번은 피카츄돈까스를 모든 월요일 급식에 추가, 2번은 전교생에게 일본산 회칼 무료제공, 3번은 1회용 소원권."


"젠장, 3번도 꼴리지만 1번이 너무 압도적이군."


"크윽, 피카츄돈까스를 인질 삼다니, 과연 전기초! 빈약하기 짝이 없는 몸뚱이와 달리 그 머리만큼은 무서운 여자다!"



여긴 아카데미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범한 고등학교도 아니다. 


아니지, 교사와 학생의 쌍방폭력과 담배보다 오이맛 롤빵이 금기시 되는게 당연한 세상이니 이세상 기준으론 평범한 건가.


허나 이런 세상에도 비상식적인게 있다면,


"여자란 자고로 3가지만 잘 조이면 그만이다!"


그건 바로 아다나다.


"여우년들 모가지! 남편 지갑! 다리 사이 보지!


목!

돈!

질!


그런데 너흰 뭐지? 닭모가지도 제대로 못비트는 애기손에 허구한 날 창남들 만나러 다녀서 지갑은 텅 비었고 질은 고무질 끊어진 빤스마냥 헐렁하다!


존잘 창남에 젖도 안 나오는 젖꼭지를 빨아재낀게 유일한 자랑거리인 너희야말로 꼬추에 털도 안 난 사내새끼 같다고 할수 있지 않나!"


"시발! 야, 저 아다새끼 연장 들고 다구리 까!"



지극히 평범한 사시미 조폭 고딩이라면 처녀정돈 창남촌에서 진즉에 떼는 것이 상식인 이 세상에서,


첫경험은 커녕 연애경험도 없는 모솔아다면서 학교 짱자리에 오른 미친년.


"역시 선배심다! 저 불고기뷰지들은 저한테 맡기십쇼!"


그리고 모솔아다인데 짱의 오른팔자리까지 오른 금태양 역시 미친년.



"게임보이 살인마 김미친이다!"


"연근고 유두빨이 휘두른 야구 배트를 게임보이로 막았다는 창남의 탈을 쓴 싸움꾼!"


"게임만 하다가 폭력성이 극도로 높아져 눈에 거슬리는건 전부 다 박살낸다는 미친개라더군!"


"게임기가 노란색인 이유는 매번 게임기로 상대방 대가리를 찍다보니, 게임기가 겁에 질려 샛노랗게 변해서 그렇대!"


"소문에 의하면... 아다나가 아다를 못떼는 이유는, 김미친한테 보빨을 시킬려다가 미친이 저항하며 박아넣은 오락실 조이스틱이 자궁 깊숙이 박혀서라더군... 병원도 치료 못할 정도로 깊숙이...!"


...거기다 얘네들과 엮인 나도 미친놈 취급을 받는 중이다.


이 모든 일에 원흉이라서 그런지 배터리와 내구도가 MAX인 게임보이로 방어하다 게임중독 살인마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최초의 모솔아다 1학년 짱 아다나,

그녀의 따까리 피지컬 일진 금태양,

게임보이 살인마 김미친.


이 셋에 대한 소문은 얼마 안가 전국 고등학교 여깡창남 연합회에 귀까지 전해졌다고 한ㄷ.."


와장창!


"그딴 소리 하지마!"


빌어먹을 쌈마이 야겜.


반드시 탈출해얘지.


.

.


"지랄난이 왔다!!!"


"뭐? 지랄난!?"


"15년 전 중딩시절, 서울에 있는 모든 중학교를 통일하고 짱을 먹었다는...!"


고딩인데 어떻게 15년 전이 나올수 있지. 이 새끼들 대체 몇살이야.


.

.


"네 놈들은 그냥 하루하루 애액만 질질 싸재끼는 러브젤 기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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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널 개발살 내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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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남이... 말대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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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뵈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연쇄역강간범이나 혹은 개쩌는 폴댄서가 되고 싶은 지극히 정상적인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

.


"뭐하냐, 얼른 브라 벗어라. 어차피 사내새끼 같은 찌찌라서 볼 것도 없잖아."


"너야말로 에어백 하나 터질 준비해라. 왼쪽 젖탱이만 40년 일찍 할미젖으로 만들어주마."


노브라로 싸운다는건, 유방과 명치를 보호해주는 보호수단을 벗고 진심으로 싸우겠단 뜻으로 진짜 상여자, 조폭이라면 노브라로 결투하는 것이 국룰이다.


.

.


"하지만 드래곤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드!?"


"라!?"


"군!?"


"드라군이 아니라 드래곤이다."


"드라군이라면, 60년 전 전국통일을 이뤘다는 그 전설의 짱!?"


"다시 말하지만 드래ㄱ.."


"드라군.... 소문에 의하면,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보다 남자를 따먹은 횟수가 더 많다고 하더군... 밀가루 알레르기라나 봐."


"저런."


"시발 드라군이 아니라 드래ㄱ.."


"드라군, 드라군, 드라군! 아아, 무서운 이름이야!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쳐!!"


"개년들."


.

.


"크윽...!"


"제아무리 G컵에 피지컬이라 할지라도, 이런 긴 회칼이 명치에 일격으로 들어간다면 버틸수 없겠지! 자, 지금이라도 항복한다면 병원에 데려다주.. 뭐,뭐야? 이 느낌은!"


"뭐긴 뭐야, 실리콘 느낌이지! 그 따위 쥐새끼 실좆만도 못한 짧은 회칼은 내 강남 압구정 실리콘을 절대 못뚫는다!!!"


.

.


"칫, 막상막하인가. 이대로는 승부가 안나겠군!"


"뭔 개소리냐 아다나. 너 아까까지 나한테 오토바이 당하고 있었는.."


"닥쳐라 김창련! 아랫입만 더러운줄 알았는데 윗입도 개씹썅똥꾸릉내를 내뿜는구나! 이대론 이 소설이 3000자가 초과할테니, 빠른 승부 위해 네놈한테 러시안 털룰렛을 제안한다!"


"뭐! 러시안 털룰렛!?"


"대체 털룰렛이 뭐길래 대장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거지?"


"러시안 털룰렛... 예로부터 러시아는 눈과 얼음이 지배하는 얼음의 땅! 러시아 양놈들에게 보지털이란 단순한 케라틴 덩어리가 아닌, 적당한 양의 열을 보존하여 질 근육의 적절한 상태와 클리의 동사를 막는 중요기관! 거기다 뽑으면 존나 아프지!


서로의 보지털을 번갈아가며 뽑는 털룰렛은 그야말로 서로의 목숨을 깎으며 싸우고, 패배자는 여자로서의 삶을 잃어버리는 잔혹한 상여자의 승부!"


"자고로 강자는 한수 내주는 법! 먼저 뽑아라 김창련!"


"훗, 그 발언 후회하게 될거다 아다나. 난 이래뵈도 할머니 흰머리카락을 뽑으며 단련한 몸이다! 네 년에게 양로원을 대머리클럽으로 만든 내 솜씨를 보여주겠... 이 시발련아! 털이 없잖아!"


"솜털도 털이다! 꼬우면 이딴 백보지 유전자나 물려준 우리 엄마한테 따져라!"


"안잡혀, 안잡혀! 이건 반칙이야!"


"털룰렛이 싫다면, 자동권총 러시안 룰렛으로 해결하도록 하지. 단, 이번엔 네 년 먼저 해라!"


"크으으윽! 젠장!!!"


그리하여 아다나는 창관고등학교를 손에 넣었다.


.

.


"시바스키! 네 년에게 러시안 털룰렛을 제안한다!"


"호오, 좋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생각나고 좋군요. 도구 사용은 당연히 되겠죠?"


"그야 물론이다! 내쪽에서도 도구를 사용할테니 너도 마음껏... 아니, 그건 라텍스 장갑?"


"젠장! 고무의 마찰력을 이용하다니! 과연, 금붕어에 20배나 되는 IQ를 지녔다는 시바스키답슴다!"


"걱정마라 금태양! 제아무리 라텍스장갑이라도 내 솜털을 뽑진 못하.."


"핀셋도 사용할려고 하는데, 당연히 되겠죠?"


"이,이런 악마같은 년! 핀셋을 쓰다니! 거기다 네 년도 솜털뿐이라니!"


"꼬우면 그쪽도 핀셋 준비하든가. 설마 계집년이 되가지고 한구멍으로 두개 박는 짓을 하진 않겠죠?"


"젠장...!"


"특별히 선공권을 드리죠. 과연 당신이, 강원도 홍마담의 4cm 손톱으로도 못뽑는 제 솜털들을 뽑을수 있을까요?"


"...금태양, 각목 가져와라."


"에? 다,당신 지금 뭐할려는 건가요!"


"도구 써도 된다고 했잖아? 내 솜털이 먼저 다 뽑힐지, 네 가랑이가 먼저 터질지 승부다."


시바스키, 인생 최대의 위기!


.

.


대충 합법여고생 조폭들의 병맛 조폭물 + 이에 휘말리는 주인공



스토리를 클리어할수록 게임기에 장착하여 쓰는 주변기기(실제로 게임보이는 카메라, 프린터, 태양광 배터리, 어군탐지기, 재봉틀등의 주변기기가 있었다)를 늘어나 이를 활용,


고등학교 짱자리에 올라선 최초의 모솔아다 깡패,

조폭은 아니지만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사시미칼 정도는 다룰줄 아는 정상인 포지션의 모범생,

모솔아다인 사실을 숨기고 60년동안 고교 싸움판 지배자로 군림했던 드래곤등

하나 같이 제정신이 아닌 미친 히로인들,


블아의 총기마냥 편의점에서 회칼을 팔고, 수인, 사이보그, 에고웨폰보다 처녀조폭이 더 희귀하고 이상한,

근본도 개연성도 없는 혼파망 조폭만능주의 남녀역전 세계


가슴 크기는 칼빵으로부터 심장을 보호해주는 에어백이자 기선제압 및 남자의 쥬지 크기와 같은 맥락인 자존심 그 자체.

체격 싸움 = 컵 사이즈 싸움



이런 진짜 어질어질하고 쌈마이 병맛스런 작품이 보고 싶다


누가 좀 써줘


+...이딴 소재 다음화가 보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