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는 몬무스와 함께하는 귀농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은 몬붕이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귀엽고 예쁜 몬무스들과 함께 평화롭고 느긋한 생활을 하고 싶어 바로 귀농신청을 때린 몬붕이가 이것이 귀농생활이다!! 절망편을 찍는 걸 보고 싶다


웨어시프들 관리하라고 양치기견으로 고용했는데 웨어시프들이 안기자 헬렐레하는 몬붕이 보곤 빡쳐서 웨어시프 양털 다 태우고 뜯어버리는 헬하운드와 코볼트


양털 다 없어지자 스위치 켜져 동시에 발정난 표정이 된 채 몬붕이를 덮치는 짤처럼 많은 수백마리의 웨어시프


지 예쁘고 가슴 큰건 알아가지고 지 나이 생각도 안하고 젖짜려고 들어갈 때마다 응후후 몬붕 학생♡♡♡이지랄하다 유혹한답시고 가슴 쥐어짜 귀중한 우유 다 버려버리는 홀스타우루스 아줌마


닭대가리도 칭찬일 정도로 멍청해서 지 알 유정란 무정란 구분도 못하고 갖고와서 몬붕이 경악시키거나 타조마냥 겁먹으면 땅에 머리쳐박고 이제 안보이겠지? 난 천재양~ ㅇㅈㄹ하는 하피들


누에 몬무슨줄 알고 누에실 얻으려고 정성껏 풀 먹여서 길렀더니만 레후레후거리며 하도 많이 쳐먹어서 수상해서 알아보니 몸에 흰칠한 그린웜


트랙터써서 밭가는 거 보면 쓸데없는 자존심 세우며 그런 하찮은 기계 대신 강력한 지를 쓰라 해놓곤 막상 쓰니 헥헥거리며 뻗어서 결국 그날 농사 망쳐버리는 켄타우로스랑 미노타우로스


꿀 좀 얻으려고 길렀더니 틈만 나면 자는 사이 지들 여왕한테 데려가 강제착정시키는 허니비


그리고 허니비한테 꿀주라고 길렀더니 어느새 밭을 덮치곤 다 덮어버릴 정도로 커져 농작물 다 죽이곤 내가 이럼 몬붕이도 날 봐주겠지 하며 어설프게 유혹하는 알라우네 그래서 벌초 좀 하면 다음날 두배로 더 자란 채 몬붕이가 내게 관심생겨서 내 머리 다 짤라줬어♡♡♡ ㅇㅈㄹ하는 알라우네


가장 ㅈ같은건 각종 농작물로 위장해 몰래 숨어들어 포도로 와인만들었더니 그 안에서 눈깔이 날 바라보네 블루베리 먹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배에서 키득키득 소리가 나네 하는 괴이한 항의들을 듣게 하는 해충 쇼거스


이런 몬무스들 때문에 느긋하고 한적한, 평화로운 농장을 만들겠다는 희망을 품었지만


맨날 끼에에에엑하는 괴성에 몬무스들의 쌈질에 불타는 창고에 툭하면 동물농장마냥 반란 일으켜 자기를 역간교배착정프레스 노예로 만드는 몬무스들 땜에 꿈이 박살나고 절망에 가득찬 몬붕이가 보고 싶다





더써주실분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