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커서 판타지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될거예요.
사실 만화가도 좋을거 같아요."




"어...그게 애야. 안될 거 같단다."


"?"


"사실 내가 미래의 너인데..."





"대학생이 되어서도 집에 틀어박혀 있고ㅡ"




"점점 애니메이션 보기도 귀찮아져서 컴퓨터로 수염난 아저씨가 게임하는거나 보고ㅡ"




"유일하게 잡고있는 게임은 가슴 큰 여자애들이 알아서 싸우는 게임이란다."


"알아서 싸우면 전 뭘 하죠?"


"돈을 쓴단다."


".....?"




"어...그래도 그림은 계속 그리죠?
전 그림그리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래...그림 말이지..."



"가끔 실력도 안되는데 남에게 못보여줄 야한 그림이나 그린단다...

심지어 실력도 없어서 일로 삼기는 글렀지."



"........"


"그래도 여친은 있으시죠?"




"없으니까 이러는거 아니겠니,,,?"










내 이야기 아님

아무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