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에에에에에!
플라스틱 외장재를 모스펫 방열판으로 삼는 이 무슨 실로 말법적인 발상...!
센세-닌자라면 무언가를 해야 한다!
다 마신 필스너를 씻는다.
필스너 캔은 두툼한 알루미늄에 든든한 절연도색이 되어있어 급조 방열판으로 제격이라고 고사기에도 적혀있다.
센세는 도저히 원래있던 써멀을 믿을수가 없다....!
써멀을 더 쳐발쳐발한다.
재단한 필스너-방열판을 부착한다.
붓다의 가르침을 따르는 센세-닌자라면 베이지 않게 모따기를 해준다.
코일 위치도 조금 더 위로 올려주고 겹치는 부분에는 절연작업을 해준다.
실제 안전함!
이로서 의미없이 뚫려있던 통풍구도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로 그윽하다.
센세-닌자의 긴급수리에는 고장났다 이기는 일절 없다. 알겠지?
그럼 오탓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