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열차에서 천하제일 보지대회가 열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후보로 히메코, 서벌, 어공 3명이 결정되었다.


어공이 다리를 벌리자 정운이 튀어나왔다.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갈채를 보냈다.


그러자 서벌이 피식 웃으며 다리를 벌리자 노란색 털 몇개가 후두둑 떨어지며 기계공방의 조수, 몰리가 나왔다. 
관객들이 술렁이자 그녀는 고개를 꾸벅 숙였다.

"기계공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그러자 아까보다 더 큰 갈채가 터져나왔다.


마침내 히메코의 차례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히메코는 나타나지 않았고, 관객들은 마침내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