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재가 없어 인재가..."


"형님, 다음 녀석이 마지막 입니다."


"그래, 후딱 끝내자고... 들어오라 해"


"안녕하십니까"


"뫼르소... 맞나? 야! 누가 이자식 이력서좀 가져와봐!"


"여기 있습니다."


"어디보자... 경력에 W사 2등급 정리요원, N사 큰망치, R사 코뿔소 팀, 맞냐?"


"네, 그렇습니다."


"W사와 N사 에서는 능력 부족으로 자진 퇴사... R사에서는 살처분..."


"잠깐만, R사에서 살처분인데 살아있다고?"


"..."


"너 이자식, 지원 사유가 뭐야?"


"햇살이 눈부셨기에..."


"광기까지...! 합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