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남편 잡아먹혀서 빡친 응옥이라는 여인이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죽였는데

그거보고 나라에서 열녀문 세워주려니까

삼척 부사가 아 걔 재혼했대요 하고 보고 올려서 취소된 적도 있음

숙종 때 일화임





여기서 우린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용사라도

결격사유에 걸리면 포상에서 제외되는 미친 관료제 끝판왕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