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트릭컬 입문 5일차 뉴비임

이번에 목숨 걸고 줘팸터 1위를 찍어봤는데 결국 뺏기긴 뺏기더라..

그래서 오히려 목숨 더 걸고 방덱 강화하려고 하다가 뭔가 이상한 광경을 목격함



등반하면서 저렇게 비비 하나만 떡하니 있는걸 봤는데 물론 비비라서 그렇게 만만하진 않았지만 어캐 이기긴 했고 개꿀이라 생각했음. 이 당시에는 그냥 자신감이 넘쳐서 저렇게 한건가? 했거든?



1위를 탈환당하고서 1,2위 방덱을 봤는데 저 상태인거임

여기서 뭔가 이상함을 느낌



여기서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음

난 내 방덱 숨기고 순위 안 뺏기려고 급급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너 1등 못 찍어봤음? 빨리 찍어보셈 ㅇㅇ!!"

이런 느낌으로 자기 방덱을 일부러 약하게 만들어서 1위를 양보하고 있었던거임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기 시작




그래서 저도 동참하기로 했읍니다

훈훈하고 따뜻한 트릭컬에 뉴비 아랫도리까지 축축해졌읍니다...

우리 착한 늒네들 덕분에 훈훈하고 즐겁게 게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