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된겜이면 할배 다된겜임 솔직히. 화력이 예전만 못한게 현실이야.

그래서 뭐 우리가 대기업겜도 아니고 이정도버텼음 선방했지 건강하게만 살아다오... 하고 놔준 상태였는데

이번 방송에서 계속 박차오르려 하는게 보이니까 참 감격스럽더라

대도약까진 아님 우리겜은 대도약하기엔 골든타임이 이미 지났어 그건확실함ㅇㅇ

근데도 참 머랄까.... 아직도 진심이라는게 보임.

솔직히 이번 방송은 개인적으로 프리코네 4주년 볼때의 느낌을 다시 느꼈음.

얘넨 6년째 진심인 놈들이거든?

물론 2부스토리를 개좆박아버려서 풀이 많이 꺾여버렸지만 그래도 6주년 지금 뽑는거 보면 아직도 대단히 진심임.

그런 느낌을 내가 카사에서 4년째에 또 느낄줄은 정말 예상 못했음.

기껏해야 뭐깔짝 개선, 뭐 추가, 추가로 얘기 분분하게 갈리고, 싸우고, 그럴줄 알았는데

기존 컨텐츠의 유지보수를 내걸고

인게임 / bm에서 선발대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스토리뽕 등 원래 잘하던건 쭉 잘하고

머냐 이건 내가 알던 카사가 아닌데? 얘네 또 지난번처럼 근원성 이런거 들고와야 할텐데?

내 예상을 몇번이고 빗나가니까 인지부조화가 오더라....

물론 아무리 그래도 결국 카사니까 올해도 삽질 오지게 하겠지

예정된 일정들? 또 밀리겠지 ㅇㅇ 사회생활 하다보면 다들 알잖아 밀리고 밀리고 업무에 사람에 치이고 일정 아다리 안맞고 하는거.

당연한거임 ㅇㅇ 물론 우리가 꼬운것도 당연한거고 zzz

근데 삽질할거 알고 밀릴것도 다아는데 내년에도 계속할듯. 결국 카사니까.

소좆도 7년을 넘었고 프리코네도 6년을 넘었음

우리 카사도 분명 쭉 살아있을거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