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신경 물질의 작용일 뿐이라며 시종일관 쿨한 표정을 유지하는 이과녀에게

진지한 얼굴로 그 말이 맞지만 우리들의 의지로 그 화학 작용에 의미를 부여했기에 사랑이란 진정으로 아름답다고 되받아치는 문과남

오글거리고 비논리적이라서 대답할 가치도 없다고 말하며 등을 돌리지만 이내 조용히 얼굴이 붉어지는 이과녀


같은 순애물 있으면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