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기본이 시궁창 세계관인 시리즈답지 않게 순애스토리 나와서 더 좋았음









악마와 인간이 엮이면서 시궁창세상되고 거기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게 시리즈 공통 기본적인 스토리인데

여기서 악마란게 꽤 넓은 개념이라 대충 신, 천사든 루시퍼같은놈이든 인외격 존재면 싸그리 몽뚱그려 악마라 부르니 아주 부정적인 그런건 아니다


그리고 5편에서는 추가로 인간이 창조신(사실 그냥 제일쎈 악마) 때문에 악마에게서 떨어져나온 지혜라고 나오고, 서로 궁합맞는 인간+악마가 합체 가능함


그리고 본편 시작되기 조금 전

전작 평행세계 주인공의 활약으로 창세신 모가지가 따이고 악마와 인간은 다시 합쳐질수 있게된다


여기서부터가 본론

밑에 초록이는 이집트 달의신이고

꽤 빨리 자기 원래 지혜였던 윗짤 여고생쟝을 찾아냄


원래는 적당히 기회봐서 합체만 노리고 있었는데

각을 재며 그녀를 관찰하다가 몸이 약함에도 기죽지 않고 살아가는 점점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병약한 그녀를 위해 자기 악마의 힘도 몰래 조금씩 써서 생명연장시킴


그러다가 게임 본편이 시작되고

악마랑 인간이 서로 만날 수 있어지고 치고박고 때로는 손도 잡고 하는데

이때 이 둘도 마침내 조우

달의신 악마는 마침내 그녀와 합체할수도 있고

여고생쟝의 허약한 육체도 고쳐줄 수 있어지지만

문제가 하나 생김


악마의 힘을 그동안 너무 많이 줘서

합체했다가는 여고생쟝의 인격이 완전히 악마에게 먹히고 사라져버리게 생김


이에 달의 신은 계획을 하나 더 짜는데

자신이 태양의 신으로 진화해

그렇게 얻은 힘으로 그녀를 파라오화, 그리고 파라오가 되며 얻은 신성으로 그녀를 신으로 만들어 안 죽게 만들기로 함

이동네 악마(=신)은 어지간하면 완전히 죽는일이 없거든


그리고 실천

주인공과 고의적으로 맞다이를 까서 직접 죽어

그녀에게 신격을 양도하기 위해 본편에 적으로 등장

이때 내거 죽거나 그녀가 죽거나 둘중 하나라면 그녀를 살리겠다는 그의 뜻대로 그를 죽여 그녀를 신으로 만들어주면

그녀는 그의 마음을 깨닫게되고 이어진 목숨으로 그의 부활을 기다리겠다고 다짐


만약 죽이지 않으면

보다못한 그녀가 직접 끼어들어서

그냥 같이 살면 된다고 일갈하고

팝콘뜯던 다른 이집트신도 인간 악마만들거냐고 일갈

그는 자신이 그녀에게 끌린 이운가 수명이라는 운명에 저항하는 모습이었음을 기억해내고

짧은 기간일지라도 그녀와 함께 제대로 시간을 보내기로 다짐

그리고 그녀가 죽더라도 그녀의 혼이 전생하기까지도 기다리겠다고 다짐함


세계 반쯤 멸망을 기본으로 깔고가던 게임에서 순애나오니 놀랍고 좋았다


다들 갓겜 ICBM포켓몬 여신전생 하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