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늦어지고 말았네


으응


뭐어 종점까지 잠들어 버릴 줄이야

우리 둘 다


뭔가 너의 어께에 계속 기대고 있었던 모양이야

잠들어서 눈치채지 못했어 미안해


나도 나도 역무원이 깨우지 전까지 눈치채지 못했어

계속 깨어나 있었던걸 눈치채지 못한것 같아…

다행이다…


평생의 두근거림일지도…


오늘 잠들지 못할지도…


말풍선 겹치는 거 좋다고 생각함

(20까지 달리는 두번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