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재밌게 하던 게임인데

몇십 년에 한번인가 찾아오는 유성우를 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믿고 남주가 천체학동아리였나 그거 들어가는 스토리였던걸로 기억함

거기서 소꿉친구 캐릭터인 주은채를 제일 좋아했음


주인공이 다른 여자한테 헤벌쭉하면 질투하고 화가 나도 주인공이 아프면 챙겨주고 소꿉친구니까 잘 알고 서로 가까워서 서슴없이 대하면 좋아하면서도 너무 가까워 이성으로 보지 않는 것 같으면 서운해 하는 극적이진 않았지만 소소한 포인트가 너무 좋더라


마지막 주 되면 주은채가 어린왕자에 빠지는데 해피엔딩에서 이제 어린왕자 그만 좋아하고 자기 좋아해달라하고 이제 친구는 그만두자라고 말할 때 온 몸에 전율이 흐르더라




나름 무료광고에 앱설치까지 다해가면서 열심히 했었는데 휴대폰 바꾸니까 초기화되고 최근에는 스토어에서 내려갔다더라 그래도 킹무위키에 주말부활동이랑 엔딩은 정리됐던데 게임 속 모든 날들과 부활동이벤트, 크리스마스이벤트는 없지만 꼭 한번 봐 후회안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