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 ) 11살이 된 우르자그
그리고 그가 느끼는 마비노기란?
지난 화 11살을 맞아 마의 역변을 거치게 된 에린인 밝고 건전한 우르자그씨
오늘은 그 역변의 과정에 대해서 arabozi.sex
대충 이 때쯤에 다른 영웅 환생들을 거의 다 해보고 마스터 셰프만 남은 상황이었음.
마솊을 꼭 마지막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유는 관련 재능이 근접 전투라서
그리고 대표하는 모델인 마스터 셰프 놈이 뻐끔플라워를 닮은 유사 인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그래서 더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그롬은 못참지
각종 생활 컨텐츠를 건드려 왔던 나지만 요리는 아직 해본적이 없었는데 각임
근데 일단 참고서부터 사라고 한다. 밀레시안은 흑우가 분명하다
틈틈히 알바하며 축포 수급. 여러분이 도네해주는 템 개당 10축포로 최대한 돌려드리려 노력 중입니다.
기호1번 존나뉴비당 이제는 존나고였당의 우르자그 항상 노력합니다
여튼 시작해보자.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수련 조건
그렇다 이제 나도 수련 조건이란걸 안다! 모를 땐 무조건 그 스킬 쓰고 봤는데
이런게 있을 줄이야...
언제 봐도 정신이 어지러워지는 요리 ui 솔직히 리스트에서 원하는 요리 찾는게
너무 어려운 것 같음... 즐겨찾기 읎나
*요리를 하는 신나는 뉴비입니다 사람 손가락 발가락을 다루지 않습니다*
캬 요리 재능 ㅆㅅㅌㅊ 내가 바로 마스터 쉐에에에프다!
5성일줄 알았는데 4성이네?
그리고 심지어 못먹는다 빼애ㅐㅐㅐㅐㅐㅐㄱ
이번엔 새로운 요리 그것도 먹을 수 있는 놈으로 도전해볼 생각.
마침 문어는 제독의 증표? 그거 퀘스트 위해 낚시 할 때 많이 낚아서 꽤 있다.
요리왕의 솥 ON
뭔가 내가 생각했던거랑 좀 다른 비주얼인데..
여튼 처음으로 먹을 수 있는 걸 내 손으로 만들어서 내가 먹었다!
꺼어어어억! 이 보람참 이것이 바로 마비노기지!
이 때 쯤 부터 수련 조건 같은거 잊어버리고 재미 때문에 요리를 존나 만들기 시작함.
신나서 본격 요리 프로젝트 ON 재료 구하고 남아있는 불씨 살리기 위해 뛰고...
그리고 완성된거 인벤 차지하니까 맛도 봐주고...
바쁘다 바빠.
그래서.
못 봄
요리 성공하고 먹고 신나서 춤추고 놀음. 아마 뒤에서 보고 있던 사람은 저게 무슨 미친놈이지 싶었을까?
근데 이렇게 불피고 요리하고 있으면 종종 와서 뭔가 손 짓을 하던데...
요리 중인 사람을 클릭하면 음식을 나눠 받을 수 있는 걸까?
저렇게 손짓들 하시다가 내가 춤 추기 시작하면 물러나더라.
뭐지 부끄러웠던걸까. 캠-프 파이어 쥐불놀이는 마비노기의 문화가 아니였나?
달걀 요리 진행하는 동안 겸사겸사 달걀 채집 마스터. 못해도 이때 40개는 넘게 캐고 쓰고 했을 듯
이 때 처음 체중 관련 메세지를 보긴 봤는데...
솔직히 세상 어느 겜이 체중 달라진다고 뭐가 있겠슴
ㅅㅂ 생각해보니 그런 겜이 없진 않았는데.... 왜 생각을 못했지
어느정도 요리를 진행해보고 중간중간 알바해서 도네 해준 사람에게 축포를 보내고
건네준 옷을 입어봄. 근데 이 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눈치챔.
갑옷이... 원래 이렇게 큰가..? 뭔가 던바튼에서 보는 갑옷 룩이랑 좀 다른데...?
신발도 두께가... 뭔가 이상한데...?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커진거넼ㅋㅋㅋㅋㅋㅋㅋ
스쿠터 타보고 체감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보기 좋은건 아니지만 취향 저격이였고 뭣보다 게임 시스템의 정교함에
놀라서 너무 즐거웠음 ㅋㅋㅋㅋㅋ 진짜 마비노기 최고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스쿠터를 타고 가는 곳은 이멘 마하
고든에게 책을 사러 이멘 마하에 왔는데...
상점에도 안팔고 스킬에 대하여 물어도 제자 안받는다캄.
어쩌라는건지 잘 ㅁ?ㄹ. 비밀 상점 같은게 있나본데 조건이 있나봄.
어쩔 수 없이 다른걸로 넘어가기로 함.
근데 고든 아재 요리 좀 치더라 꺼-억
오랜만에 열어보는 그 책.
솔직히 블로니 저널 재미 없는건 아닌데 딴 짓이 너무 재밌어서 아직도 진행이 좀 처럼 안된다.
큰 결심하고 좀 밀어보자.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솔직히 이 쯤되면 좀 정겨움.
근데 디바의 요리 실력이 좀 쩌는 모양이다. 언제 한 번 먹어보고 싶은데 ㄲㅂ
뻐-끔 플라워도 제로와 아는 사이인 모양. 영웅 재능에 속해 있더니 제로가 그냥 적폐 그룹이였나봄.
것보다 전에 뻐-끔 플라워라고 놀렸지만 이 형님이 이 세계 요리킹인가봄.
형님 다시는 뻐끔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요리 좀 알려줘요 요리 존나 재밌단 말이야
요리 레시피를 읊어줬대서 ㅈㄴ 기대했는데 뭣도 없더라
에이 씨발 뻐-끔 플라워만도 못한 새끼
퀘 진행하며 엔델리온 눈나랑 대화하고 상점 열어보고 처음으로 선물 방법을 알았다.
ㅗㅜㅑ 내 순정을 받아줘 교회 눈나...
옆 동네도 그렇고 교회 눈나들은 다 꼴리는게 공통점인가 봄.
시발년..
살 수 있는거면 지가 구해오면 될 것을 돼지 플라워새끼
그래도 음식 클래스가 좆되긴 하나보다. 컷씬까지 보여주더라.
언젠간 나도...나도 저런거 만들거야..
그새 더 쪘다. 어깨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오크는 어깨뽕이지!
살 빼는 겸 교역도 좀 달려봄. 근데 이거 이렇게 빼는게 맞나...? 잘 모르겠다.
그래도 빠지면 근육은 남았으면. 어깨-뽕 로망 또 못참거든요.
그리고 낚시왕이 늘어나있더라. 몬가 저런 사람들 보면 커엽고 분위기 있어서 좋은 것 같음.
아 진짜 덩혐 에반데...
아 절대 훔친거 아님. 바닥에 떨어져 있는거 분/리/수/거 해주려 한거임 ㅇㅋ?
웬 미친놈이 배달 드립을 치면서 친추를 걸어왔다.
블챈의 블붕이 같은데 적당히 맞장구 쳐주다가 보내야겠슴. 비싼건 안받을거임
왜 진짜임?
심지어 블챈의 블붕이도 아니였다.
???
하고 있는데
A : 님 누비임?
B : 예 일주일 좀 더 됐네요
A : 근데 배 교역함? 항공 안하고?
B : 그거 잘 모르고 그냥 재밌어서 하는데요
(침묵)
A : 가방 많음?
B : ㅇㅇ 상점산으로 가득채움 블로니가 준것도 다 받음
솔직히 지금까지 뭐 엄청 많이 얻고 진행해서 자랑각을 봤으나
A : ㅇㅇ 그래요. 이거 가지셈 ㅂ 그리고 친추는 해제해도 댐 ㅅㄱ
하고
이거 두개 떨궈주시고 가버림.
크리스텔 가방? 은 검색해보니까 좀 비싸긴 해도 내가 살만한 거 던데
토끼는 대체 뭔지 잘 모르겠음. 근데 확실한건 인형 성능 끝내주더라.
감사합니다 이름모를 대협... 근데 왜 로그인을 몇일 째 안하십니까.. 혹시 친추 해제했나?
이후 던바튼 와서 요리 겸 알바 기다리는데 흠칫함
무슨 기능인진 모르겠는데 뭐 저런것도 있냐 ㄹㅇㅋㅋㅋㅋ
트레이닝 인장이란게 기간제고 얼마 안남았다는 얘기를 교회 앞 사람들 염탐하다 알게되어서
써보려고 와봤음.
오... 나쁘지 않아... 모자 꽤 좋고 가방도 아담한게 아주 잘어울림
출석 이벤트 한 번만 더하면 살 수 있는 룩템인데 개쩐다.
즉/시/구/매 해야겠다 생각하고 모으기로 함.
대충 퀘스트 초반에 나오는 안경쟁이가 통수 쳤다는 이야기
퀘 진행도 다시 조금 하고
교역 약탈자들한테 막춤으로 티배깅도 신나게 박아가면서
마침내! 12만! 달성!
와 쒸이벌... 감동이 있다!
마차인만큼 약탈의 규모도 크게 늘어나서 놀랬음. 이건 좀 조심해야할 듯
코끼리 타고다니는 사람들은 얼마나 강한걸까...
하지만 존나 많이 담기죠? 참을수가 없는 ww
진짜 무게도 쩔고 칸도 많더라. 마차 감동임
하지만 이제 모두가 마차를 탄 나를 고인물로 볼테니 뉴비 시절의 복지와는 안녕일것.
이제 와따시도... 고였달까?
고인물 기념 그림자 미션. 이제 무려 신들린 곡조도 뽑는다.
아아! 그렇다 내가 바로 11살이다! 존나 멋지지!
신난다 마비노기는 채고야!
이번에 자지구레한거 좀 뺐는데도 벌써 분량이 다되었다.
다들 재미있게 봐줘서 항상 고맙다.
그리고 프리시즌 끝났으니 이새기 접는거 아님? 이럴 수 있는데 아무래도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걱정말라.
블로니 채널 신문고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