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고로고로의 콜라보 카페, 혼자서는 올 수 없는데


같이 와주셔서 다행이에요. 폐가 되진 않았을까요...?


스나오

폐라뇨 터무니 없어요! 또 권유해주셔서 기뻐욧!


특히 오늘은 기념 굿즈도 손에 넣었으니까 


사나

카고메 쨩도 와줘서 고마워...

카고메

아니에요, 저도 인형 같은 거 좋아하니까...


아루 쨩

<게다가 오늘은 새로운 친구도 늘어났으니까!>


카고메

응, 또 방에 둘 동료가 늘어버렸어


사나

이쪽에서도 하고 있다고 츠루노 씨가 알려줬으니까


또 감사를 표해야겠네요...


카고메

어디서 이런 정보를 듣는 걸까요?


-마법소녀 반응

카고메

핫...!?


사나

카고메 쨩, 왜 그래...?


카고메

저기, 리이 쨩이...


저한테 따라다니는 소문이, 뭔가 말하고 있어요...


있어...라고...


사나

있다니...?


스나오

뭐가 말인가요...?


카고메

마법소녀...근처에서 싸우고 있단 모양이에요!


-마력 탐지


스나오

정말로 있어요...!


카고메

리이 쨩 말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고...


사나

누구의 반응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두르는 편이 좋을지도...


프로미스트 블러드가 움직이기 시작한 걸지도 몰라요...


카고메

저기, 먼저 가주세요. 저, 느리니까...


사나

미안해, 카고메 쨩...!


스나오

먼저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나

후우...


스나오

후타바 양....이 근처죠...


-마력 탐지


사나

네...반응이 커졌어요...!

미카게

.........


나유타

읏...다리가 떨려서...


스나오

모르는 마법소녀로군요...


사나

작은 아이랑 언니 콤비...


모모코 씨가 연락했던 마법소녀의 특징과 일치해요...


스나오

연락인가요...?


사나

네, 바깥에서 온 마법소녀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는 모양이라...


스나오

그 사람들이 위기란 말은...


사나

읏!


란카

아무리 그래도 둘러메고 가기는 빡센데...

사나

우리가 구해내겠어요...!!


란카

무슨...큭!


너희는, 유니온과 토키메 일족...!


스나오

이 이상 상처를 입히겠다면 토키메의 분가로서 가만히 지켜보지 않겠습니다


란카

우와아아, 진지충...


나유타

이 마을은 대체 뭔가요...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싸워야 하는 마을인지요...?


사나

엣...?

나유타

병원에선 오해 받아서 습격 당하지...마녀의 결계에 들어갔더니 붙잡히지...


모르는 이름을 사칭했다는 이유로 습격 받은 끝에


마력을 감지했다는 이유로 두들겨 맞지...


그래서, 이번엔 대체 뭔가요...액일로 끝날 정도가 아니어요...


불행이라는 바닥이 없는 늪에 박혀버린 느낌이어요...


사나

저, 저기...죄송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이젠 괜찮아요...!


카미하마의 마법소녀들은 절대로 습격하고 그러지 않아요...!


나유타

정말로...?


사나

네...!


나유타

다행이다...


-털썩


스나오

정신을 잃은 정도로 몰려있던 모양이군요...


사나

너무해요...


란카

아 잠만, 그걸 전부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 거는 에바지...?

란카

겨우 둘이서 깝치지 말라고!


사나

쿠레하 씨의 공격에 비하면 이 정도 아무렇지 않아요...!


란카

딱딱해...!


사나

스나오 씨...!


스나오

이쪽에서 의식을 돌린 시점에서 운이 다한 겁니다!


-공격


란카

망했


끄으윽!


-털썩

나유타

........파파


나유타의 아버지

「나유타 세상에는 신기한 일이 있구나

이렇게나 발전한 세상 속에서도

마법소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니...」


「원인이 뭘까...

퍼지지 않는 걸까, 알게 될 기회가 없는 걸까

기억되지 않는 걸까...

 생각할 수 있는 조건은 얼마든지 있어」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우리들 인류가 항상 젊은 생명이 불태우는 푸른 화염으로

보호 받았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서로 모르고 지내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 일이지...」


나유타

핫...

사나

괜찮으세요...?


나유타

그 프로미스트 블러드 어쩌고 하던 마법소녀는...


스나오

이미 물러났어요


나유타

하아...다행이어요...


앗, 미카게 양은...

미카게

.........


사나

소모가 심각한 모양이라, 아직 눈을 뜨지 못 해서...


나유타

저도 오늘 하루로 꽤나 소모하였어요...


사나

그래서 그...굉장히 제멋대로인 이야기인데요...


나유타

네...?


사나

착각해서 덮쳤던 사죄를 포함해서인데요


조정상에 와주시지 않겠나요...?


그리프 시드도 있으니까 정화할 수 있을 거에요...


스나오

그렇지요


게다가 지금의 카미하마는 마법소녀끼리 적대시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서 알아두면 뒷일이 편해지실 거에요


누가 아군이며 적인지 확실해질 테니까요


나유타

오늘 하루 종일 농락당한 끝에 뼈저리게 느꼈어요...


다만, 미카게 양이 조정상에는 가고 싶지 않은 모양이라


미카게

.........


사나

하지만 이대로 놔둘 수도 없으니까...


스나오

그러네요...


이 아이 자신이 위험한 상황이니까요...


나유타

알겠습니다


혼나게 될 때에는 제가 혼나도록 하지요


그러니, 안내해주시지 않겠나요?


그 조정상이라는 장소로


-쓰러지는 프로미스트 블러드 조직원들

라비

아무도 프로미스트 블러드의 이름을 사칭하거나 하진 않아


애초에 마법소녀로서 이 전쟁에 참가할 생각도 없어


나는 지켜보기만 하면 돼. 누구나가 지고 있는 이 싸움을




사실 이것도 작위적인게 누가 프블 이름 사칭한다는 보고 자체는 사쿠야한테 들어서 색출 나섰다 치자.

근데, 어떻게 정확하게 나유타, 라비, 미카게 세 사람을 특정해서 덮쳐든 거냐.

얘들 셋이 레나한테 프블로 오인 받아서 도망치는 현장에는 프블 애들 있지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