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하

굉장해...

이로하

이렇게 단시간에 모두가...


히나노

그야 그렇지


각 그룹에서 몇 십 명이나 되는 마법소녀가 엮여왔던 거다


그만큼 중요한 일인거지

나유타

그리고 기대를 받고 있고 기적적인 일인 것이어요


미카게

게속 싸워왔는데 같은 미래를 보는 거니까


이로하

미카게 쨩, 나유타 쨩. 두 사람이 여기 있다는 거는...

카나기

걱정을 끼쳤군, 타마키 군


미타마

정말로 아무리 사과해도 모자라. 또 죄를 범하고 말았네...

야치요

모두 사정은 알고 있어


너희와 같은 인생을 걸어왔으니까


누구나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을지도 몰라


츠루노

오히려 거기서 돌아온 걸 자랑해도 돼


미후유

네, 또 예전처럼 손을 마주 잡고 걸어가죠

우이

어서 와!


사나

돌아와 주셔서 기뻐요...!


펠리시아

또 같이 힘내자구!

이로하

네, 저희 다 같이 행복한 미래를 걸어가요


미타마

고마워, 모두


카나기

음, 감사한다

우이

언니. 이걸로 전원 모였네


이로하

응, 감정의 돌은 8개. 우리들 앞에 모였어


어떄, 우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아?


-마력 탐지

우이

응...


감정의 돌이 모여도 예전처럼 위화감은 없어


게다가 감정끼리가 모여서 반응한 탓인가...


자동정화 시스템의 위치를 알 것 같아...


이로하

그건, 여기랑 다른 곳이야?

우이

아니, 여기야


이로하

여기?


우이

으─응, 뭐라고 말해야 할까...


더러움을 흡수하는 범위 전체가 있지, 자동정화 시스템 그 자체야


그러니까, 감정의 돌이 모인 지금이라면


어디서든 자동정화 시스템의 입구가 보일 거야


이로하

그럼, 큐베로부터 되찾는 것도 얼마 안 남았네...

이로하

.........


후우...


그럼, 괜찮다면 저에게 감정의 돌을 넘겨주세요

미타마

부디 받아줘 이로하 쨩


카나기


마법소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부디 유용하게 써주게


이로하


모두가 행복해질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죠

쥬리

고향에만 짱박혀 있었다면 할 수 없었던 재미있는 경험을 여럿 할 수 있었다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즐거웠다고


아오

소중한 목숨을 빼앗고 감정에게 당해서...


폐만 잔뜩 끼쳤지만, 더는 같은 사람을 만들지 않을 거야


큰 언니나 작은 언니랑 함께 새로운 후타츠기 시를 만들어 갈게


유나

그러니 우리들의 마음을 맡길게에, 이 돌과 함께에


이걸로 조금은 사쿠야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아...


이로하

구원의 고리를 넓혀가는 거니까 분명 기뻐해줄 거에요

치하루

오오바 씨에게 돌려받았지만, 또 바로 넘겨줄 수 있어서 다행이야


이 공포의 돌이나 비탄의 돌이 강해지지 않는 세계가 되면 좋겠네


시즈카

타마키 양이 말한 구원이 있고 희망을 심는 미래


그걸 위해 사람의 마음이 다정해지느 세계를 만든다면


나도 해 뜨는 땅을 지탱하는 자로써 앞으로도 힘이 될게


이로하

응, 분명 가능할 거야. 이 순간이야 말로 미래를 위한 희망이니까

시구레

어라, 우리는 감정의 돌 없던가


하구무

아이카 양이 전부 마지막에 차지하려고 했으니까

앞으로는 네오 마기우스도 그녀들과 함께 나아가는 거니?


히메나

그래, 다만 히코 군이 말했어


깃톨들도 있으니까, 똑같이 앞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츳코미 역할로 존재하는 편이 좋을 거라고

미유리

뭔가 알 것 같아요

스나오

시즈카와 챠루와 셋이서 집락을 나와 도시를 정말 찾고 또 찾아서...


길었지만, 겨우 하나가 됐네요...


료코

세상 물정 어두운 녀석들만 모여서, 뭐 잘도 살아남았구만

치카

후훗, 그런 하나하나 우리에게 있어선 기적이네요

란카

뭐랄까 너무 잘 풀려서 무서운데...


터무니 없는 라스트 보스가 나타난다던가...


레나

잠깐, 좋은 느낌인데 이상한 플래그 세우지마


-번쩍


모모코

어이, 뭔가 감정의 돌이...!

카에데

이로하 쨩을 포위하고 있어!?


레나

거봐, 란카 때문이야!


란카

아니, 농담이었는데! 그러지마!

이로하

괜찮아


감정이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기 전에,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싶대

즐거워하는 사파이어의 입술

∵킥킥_ ̄아핫!


이로하

처음에 만났을 때부터 나는 너를 전해줄 생각이었어


우이

나도 그래


제대로 모두를 이브로써 하나로 되돌릴 생각


이로하

그러니까 걱정마...


너희들이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기뻐하며 취해서 나쁜 일에 쓰지 않아


감정의 모두가 사라지게 하지 않을 테니까...


우이

그러니까 같이 가자


이로하

찾아올 미래에서 함께 기뻐하자


우이

너희는 이브의 일부지만 나의 일부이기도 하니까

우이

분명 같이 걸을 수 있어

곱상한 진주의 눈

∵키이 ̄야아아─앗!!


미후유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제 와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라며 배신하진 않을 테니까요


츠루노

응, 여태까지가 놀라움의 연속인 싸움이었으니까


미후유

저희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강해져 왔어요

야치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우리와 이로하를 따라와줘


너희들과 우리가 손을 잡으면 다정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츠루노

그래!

츠루노

오히려 감정 모두가 놀랄 미래를 보여줄게!

빠져드는 터키석의 귀

∵누우우─아_아그우!!


펠리시아

아빠나 엄마 일을 떠올라서 괴로웠지만


그래도 나는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지 않아


은혜를 베푼다는 역할이 있으니까!

사나

저도 더는 스스로를 혐오하지 않아요...


그림책을 통해서, 저 같은 것도 도움이 되는 인간이라 느껴서


앞으로도 가슴을 펴고 살아갈 자신이 생겼어요...


그러니까, 더는 스스로를 싫어하게 되지 않아요...

진동하는 아쿠아마린의 뒤꿈치

∵우우, 구, 느아아아아아!!


모모코

내가 분노에 사로잡힌다니 있을 수 없어, 괜찮아


레나

그보다, 동서의 일로 이렇게 휘둘렸는데도


미타마 씨랑 카나기 씨를 받아들였잖아?


레나네의 마음의 넓이는 태평양 정도로 있으니까


카에데

그렇구나 레나 쨩의 마음도 넓다는 뜻이 되는구나...

레나

뭐 불만 있어?


카에데

거봐, 금방 화내잖아...


모두가 태평양이면 레나 쨩은 비와 호수 정도야


진동하는 아쿠아마린의 뒤꿈치

∵느우_우


모모코

아, 감정이 웃었다

움직이지 않는 가넷의 손가락

∵우우_우─아아아앗__!!


카나기

네가 걱정하는 것도 정당하다


이 카미하마 시에 있어서 슬픔의 상징인 네가 강했던 것은


그만큼 마을에 퍼진 슬픔이 어떤 감정보다 많았기 때문이지...


미타마

실제로 우리들도 슬픔을 너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합친 결과 슬픔에 사로잡혀버렸지만

미타마

지금은 그 슬픔도 먹어 치우고 자신들의 양식으로 삼았어


카나기

그러니 안심해줬음 한다. 본인들은 슬픔에 굴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슬픔이 나타난다면 그것을 본인들이 먹어 치워주지

표류하는 다이아몬드의 머리

∵히_─이이!!


아오

응, 지금은 알 수 있어. 공포가 없는 것이 제일 무섭다고

히카루

정말, 아오 씨는 공포를 추구하는 머신 같았슴다


쥬리

인간은 뭔가 결여된 녀석이 무서운 법이니까, 니힛

유나

그러니 앞으로의 우리는 감정도 사람도 빠트리지 않을 거야아...


물론 한 때처럼 힘으로 지배하는 것 따윈 논외


쥬리

공포로 지배하는 거가 제일 편했는데 말이야

아오

그건 안돼 마마! 앗!


쥬리

아하하! 딸래미가 그런다면 어쩔 수 없지


히카루

공포에게 운명을 좌우 당하는 거는 끝이란 검다

순종하는 루비의 배꼽

∵헤~ ̄네_그래


시즈카

그래, 이제 혼자선 짊어지지 않아. 모두와 함께 걸어가겠어


스나오

저도 본가로써의 기대에 짓눌릴 것 같은 시즈카의 마음을


눈치채주지 못한 만큼, 앞으로 더욱 곁에 머물며 살겠습니다

치하루

본가만이 아니라 분가도 함께 미래를 만드는 것이 토키메 일족!


이니까!

치카

오히려 앞으로는 우리들에게 기원하길 기대하고 있어요


료코

이거 조금 허들이 올라가버리겠구만


시즈카

그렇지 않아

시즈카

해 뜨는 땅을 지탱하는 검으로써 강철 같은 유대를 맺는 것은 당연해

강건한 오팔의 머리

∵읏...응~ ̄__하...!!


히메나

감정에게 듣지 않아도, 본인쨩은 사랑으로 가득하니까


앞으로는 러브& 피스로 미래를 지탱해 나갈 거야, 꺄핫★

시구레

하지만, 그, 지탱하는 방법이 사랑의 폭력 같은 거는 필요 없어...


하구무

응응, 그리고 모두에게 비밀로 하는 것도 사랑이 없으니 금지에욧...!


미유리

이거이거 먼저 예방선이 펼쳐져 버렸네요, 공주님!

후훗, 평소의 방식을 쓸 수 없게 됐네

히메나

딱히 신경 안 써. 진정한 마이멤이니까 당연하자나?


숨기는 일 없이 어깨를 나란히 하지 않으면


사랑하며 존중하는 거는 완전 무리라고 본인쨩 깨달았으니까★

이로하

하나하나의 감정과 마주해서 우리는 극복해왔다고 봐


그러니까...!


───


이로하

「응, 앞으로 우리들이 목표로 하는 거는

모두가 마법소녀에 대해 알고

계약하려고 하는 소녀의 수가 줄어드는 미래」


「제로로 만들 수 없을진 모르지만

사람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다정해진다면

소원을 빌 이유가 사라져서 줄어드는」


「그 다정함은 수 천 수 만년이 걸려도

변하지 않았던 사람의 마음의 변화고

우리들 마법소녀를 구하기 위해서만이 아닌

미래의 사람들을 잔뜩 구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우주의 의지가 방해한단 얘기도 있지만

우리들은 여기까지 온 기적을 믿고 나아가고 싶어」


「너희가 나쁜 일을 당하게 두지 않을 거고

반드시 같이 미래에 데려갈 테니까」

이로하

부탁이야, 힘을 빌려줘!


-번쩍


이로하

고마워 모두들, 믿어줘서

우이

언니, 자동정화 시스템의 입구를 알았어


야치요

감정을 손에 넣은 이로하랑 원래 이브였던 우이 쨩


둘이서 다녀오렴


작은 큐베

모뀨!

츠루노

그러네!


(플레이어)도 데려가야지!


우이

그리고 감정의 돌 수 만큼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으니까


그룹 리더의 모두도 같이 가자


이로하

그래


우리가 다 같이 손에 넣으려고 하는 거니까


그리고 카고메 쨩도 같이!


우리들을 마지막까지 근처에서 지켜봐 줬으면 해

─카고메─

아, 알겠습니다...!


뭔가 자리에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굉장히 기뻐요...!


─시즈카─

나도야, 타마키 양


일족을 대표하여 입회할 수 있는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해


─유나─

후훗, 이것도 하나의 단락

멋진 날이 될 것 같네에


─라비─

그리고 저에게 있어선 마지막 관측

아무 일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히메나─

그보다, 같이 가는 편이 그림이 되니까

솔까말 더 좋지




플레이 하면서 이 파트에서 감정들 굳이 하나씩 나와서 대화하는 파트 어디서 기시감 느꼈는데

번역해보니까 확실히 이 느낌 알겠음

이거, 1부 9장에서 미카즈키 장+카나기가 지하 예배당 내려갈 때, 굳이 자기들 복제랑 하나 하나 다 릴레이 대화했던 씬이랑 똑같아

이번 장이 저번 장에 비해서 퀄리티가 낮고 단어선택이 좀 지리멸렬한이유가 혹시…..하아…..


이게 그래도 리비아 과거 파트까진 괜찮았는데, 유독 이 파트 와서 좀 허접해지네...

이거 애매하게 리비아 과거 파트를 하나의 장으로 빼지 않고 두 장에 걸쳐놓은 이유가

라이터 2명인 거 숨기려고 그런 거 아닌가



저 대충 오려붙인 마법소녀들 집합샷에 대해선 굳이 언급 안 하겠음

마지막에 리더들+우이+카고메 뒷모습 단독 CG만 봐도 이번에 아트팀은 열일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