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없이 지난 길이라 그런지 지루하구먼.









나레이션 : 겨우 거대 사냥개를 뿌리친 탐정단은 교회로 향했다. 그리고 마을로 향하는 작은 길에 새로운 여행객이 찾아오는데...



아이 : 오늘 시장은 정말 시끌벅적했어요, 매일 이러면 좋을텐데!



아빠 : 하하, 매일 이런 식이면 아빠의 지갑이 남아나지 않을거다.



아바 : 네가 말 잘 듣는 아이가 된다면 매 주 한 번은 시장에 데려가주마.



아이 : 정말요!? 약속하셨으니 나중에 모른척 하시면 안돼요!



아빠 : 그래, 그래. 너도 약속 잊지 말거라.



엄마 : 그러면 나도 갈래요! 아이만 챙겨주지 말고 나도 데려가줘요!



아빠 : 당신은 아이처럼 무슨 말을 하는거야... 그래서 당신을 데려가지 않은 적이 있어?



아이 : 와아! 가족 모두가 시장으로 간다! 매주 한 번! 이예!



엄마 : 꺄악--!!! 저, 저건 뭐야!? 늑대? 괴물!?



아이 : 으아아아앙--!!! 아빠!!!



아빠 : 세상에...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아빠 : 이쪽으로 온다! 어, 어서 도망쳐!



엄마 : 여보!? 뭐 하는 거예요!?



아빠 : 어서 아이를 데리고 도망쳐! 내, 내가 막고 있을테니 마을로 돌아가!



엄마 : 안돼요--!!! 죽을거예요, 어서 돌아와요!



아빠 : 이 짐승! 썩 꺼져라! 나는 네가 무섭지 않아!!!



아이 : 아빠--!!!



아빠 : 덤ㅂ--어라...?



엄마 : 여보!



아빠 : 나, 난 아직 살아있는 건가?



아이 : 흐흑...



아빠 : 그 괴물이 날 보지 못한건가... 아니, 이럴 때가 아니지, 그 녀석이 어디로 향했지?



엄마 : 저 쪽은... 교회예요! 세상에, 수녀님이 위험한 건 아니겠죠!?



아빠 : 서둘러 마을로 돌아가 도와줄 사람을 찾자! 저런 녀석이 마을 근처를 돌아다니게 둘 수 없어, 어서 가자!





전투 없음. 대화만 보면 공짜 크탈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