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evin Paradis

현 Benighted의 드러머. 제대로 마음먹고 질주할때는 Archspire의 스펜서와 거의 동급인 스피드가 나오는 주제에 찰진 필인도 잘 넣고 장르 바운더리도 넓은 OP캐다. 매우 높은 BPM에서도 더블 스트로크를 쓰지 않고(못 쓰는건 아님) 앵클모션으로 조지는 게 인상적이다.


2. Eugene Ryabchenko

살점신 현 드러머. 설명이 더 필요하진 않을 듯 하다.


3. Marco Pitruzella(Lord Marco)

여러 밴드를 떠돌아다니다가 Six Feet Under에 눌러앉은 드러머. Six Feet Under가 투어를 돌지 않는 때에는 레코딩 세션을 아주 열심히 뛰는데, 거의 모든 앨범에서 말도 안되는 차력쇼를 한다. 다만 얘도 사람이라 느린 곡에서는 다소 단순한 드러밍을 보여주는게 아쉬운 점.



4. Lille Gruber

Defeated Sanity의 드러머. 도저히 라이브가 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말도 안되는 패턴들을 거의 모든 곡에다가 처넣는다. 굳이 글로 설명하기엔 내 필력이 너무 구차해서 그냥 영상 하나 보는걸 추천한다.



5. John Longstreth

아마 '아는 사람은 아는'이라는 수식어를 빼도 될 법한 드러머. 내가 알기로는 힐토 테크닉과 그래비티 블래스트를 익스트림 메탈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이다.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