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도가 합리적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지금 현행 제도의 목적을 이유로 유지가 된다면 BTS 급의 대중예술 아티스트들이 예체요원으로 대체복무 하는 게 오히려 형평성에 맞다고 봄.
체육계나 예술계는 2년 쉬면 커리어에 치명적이어서 그렇다? 대중예술가는 뭐 2년 쉬어도 쌩쌩 날아다니나?
체육계나 예술계 인사들은 대회나 콩쿨 나가면 국위선양 하니까 가능하다? 절대 비하하려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아시안게임 비인기종목 금메달리스트랑 BTS급 아이돌 중에 어느 쪽이 브랜드 가치가 더 높을까?
대중예술가는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운동선수나 음악가는 안 그런가? 그 사람들이 무슨 국가를 위해 커리어를 쌓았나?
차라리 대중예술가들도 국가대표 소집하는 것처럼 홍보대사활동이든 뭐든 국가브랜드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만들고 본업을 이을 수 있는 대체복무 제도가 필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