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먼 개족갓은 꿈을 꿨나 싶엇서요

생각나는대로 다 써보갯음...


오후 9시쯤 믹부이가 번화가를 지나고 있었는데

거기서 어떤 날라리 천국인 꼴통고등학교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단 얘기가 들려왔는데

골목길 안쪽에서 어이 오마에하면서 갑자기 일본어로 부르는 소리에 보니까 그새기들이엇고(얘기가 들릴 때 기억 회상씬에서 교복 나와서 알앗음)

믹부이 토꼈고 걔들 쫒아오고


그러다 스쿨룩스 교복 가게에서 왠 4명 정도 아재들이 말하는 게 들려서 거기로 피신갔는데

아재들이 무슨 일이냐고 묻길래 꼴통고딩한테 쫒기고 있다고 말했더니 아재들 폭소하면서 잘 왔다고 막 그럼

그러다가 또 자기들 얘기 시작해서 뭔 내용인지 계속 듣고 있었는데(기억은 안 나지만 아재들 꿀잼 인생썰갓은 거엿음)


근데 그러다 갑자기 어른들 분위기가 확 싸해지더니

걔 오는구나... 아 오네... 막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내가 궁금해서 이유는 몰라도 무의식적으로 컴퓨터 모니터를 보니까

엑셀에 거기 스쿨룩스 점장의 아들로 니혼징 이름이 적혀잇엇고 시발 꼴통고등학교 대빵일찐이엇던 거임

그거 보다가 이개 먼 게족보야 싶엇는대


그때 그 대빵일찐이 들어왓음

막 가게 안에서 야루카꼬라아아하는 양키 느낌으로 분위기를 휘어 잡고 가게 안쪽에 있던 동생을 따먹으려고 하길래

내가 무슨 깡으로 미친놈아 뭐하는 거야 하면서 몸으로 막아서니까

걔가 아앙~? 하면서 나 오지게 꼴아보더니

아 그러셔하면서 갑자기 한국어로 말하면서 뒤돌아서서 집을 나섬


그래서 내가 대신 걔 동생한테 갔는데

그 동생이 미친 족개이여서 믹부이 따먹으려고 하는 거임

그래서 믹부이 번화가 술집쪽으로 도망치는데 갑자기 일진 세탁기씬으로 넘어감


알고 보니 그 꼴통고등학교 대빵일찐은 유일한 정상인이었음

자기네 학교 찐꼴통새끼들을 사시미로 찔러 죽이는 바?람직한? 영상을 보여주는 거임

도망치면서 눈에 상영된 그 모습을 보고 너도 실은 좋은 녀석이었구나하고 눈물을 훔치고 난 옆 동네에 사는 외할머니집에 갔음


겨울도 아니었는데 외할머니집 가는 길은 눈으로 덮혀 있었고

뽀얀 눈 사이로 오두막 하나 있는 느낌으로다 가게 하나가 있었는데 이름이 썬피씨방이었음

보고서 그러려니하고 걍 할머니집 갔음


할머니집엔 삼촌들(할머니가 몸이 안 좋아서 삼촌들이 동거해줌)이랑 할머니가 있었는데

오자마자 할머니가 놀지만 말고 일하라는 거임

난 꿈이라서 그 말에 완전 설득당했고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음

그러고 있으니 삼촌이 자기네 일하는 곳에서 평일 알바로 일하라는 거임

어디냐 물으니 아까 집 오면서 본 썬피씨방이라는 거

그래서 난 망설임 없이 알았다고 수긍함


그때 바로 일하러 가기 전에 참 그거 확인해야겠다 싶어서 주방으로 가니까 갑자기 외할머니집에서 옛날 우리집으로 바뀜

그리고 아래쪽 수납장문을 여니 그 안에 4차원 주머니처럼 숨겨진 공간이 나타났고

난 거기에 있는 쌓인 데레스테 굿즈들을 보며 흐뭇했음

그리고 거기에 어릴 적에 장난감통으로 쓰던 빨간색 바구니가 있었는데

보니까 내가 인생에서 처음 썼던 오나홀이 있었음

그거 보고 왠진 몰라도 안심하고 그대로 수납장문을 닫고 쏀피씨방으로 향했음


눈길을 통해 쎈피씨방에 도착하니 이미 삼촌들이 언질해뒀는지 바로 알바를 시작하게 됨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 지인의 여친이 나한테 붙어있더니 알고 보니 우리 둘이 연인이었음

그래서 사이 좋게 피씨방 알바를 시작하게 됐는데 문제는 거기 우리 둘만 남겨두고 다 째낀 거임

매뉴얼도 없이 아무 것도 몰라서 여친이 우리 어캐 말하면서 걱정하고 있는데

내가 괜찮아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야하면서 진정시키고 무댑뽀로 일을 시작함


피씨방엔 이미 200좌석에서 100좌석 정도가 존재하던 상황이었고

카운터 문의도 카톡ui로 8건 정도 와있었음

그래서 일단 여친한테 카운터 보라하고 난 피씨방을 둘러봄

옆에 달린 안방에 커피머신 두 대

두 공간으로 나뉜 좌석

대충 그렇게 보고 다시 돌아옴


그렇게 어떻게 된 건진 몰라도 저녁시간되서 여친 카운터에 세워두고 피씨방신카로 짜장면 시켜먹음

다 먹고 와서 너도 먹으라하니까 난 괜찮다더라

그렇게 다시 일 시작하는데 개바빴음

아니 사실 일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보면서 배운다고 일 속도가 미치게 늘어지는 거임

그래서 클레임 들어오고 주문한 거 안 내줘서 개빡쳐해서 취소때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갑자기 해리포터 고블린처럼 생긴 점장으로 장면이 바뀌더니

역시 기대한 것만큼은 아니라면서 지가 뭔 마왕 사천왕은 된듯한 분위기로 말하더니

양복 휙 차려입더니 가자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주변으로 카메라 확장되면서

점장을 중앙에 두고 옆에 삼촌들 포함 4명이 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장하게 피방으로 오는 장면이 나옴


그렇게 점장네들이 도착하고 점장이 니들 왤캐 일을 못하냐고 클레임 장난 아니라고 그러는 거임

이 미친새끼가 매뉴얼 하나도 없이 신입 둘 내동댕이쳐두고 뭔 믹친 소리를 하는 건가 싶겠지만 꿈속이라 그냥 죄송하기만 했음

그렇게 삼촌들은 카운터 옆 직원 공간에서 폰겜 돌리면서 농땡이 피우고 점장이랑 남은 두 명이 뒷수습을 시작함


이후 뒷수습이 끝나고 다같이 일렬로 눈길을 걸으면서 퇴근하는 장면이 나왔는데(여기서 이미 여친의 존재는 사라짐)

점장이 우리 가게 어떻겠냐 일 가능하겠냐 묻길래

나는 뭔 븅신갓이 에반게리온 신지 빙의해서 할만할 거 같아요 이러는 거임

그거 듣고 점장이 그래도 썩 나쁘지 않은 녀석이 들어왔군 젠장 이런 식으로 말하다가 다들 일본식 개뜬금 깔깔깔 웃는 모습 보여주고

그렇게 우리 뒷모습을 찍다 하늘을 찍고 끝나는 십덕 애니 연출 보여주다 꿈깼음


믹친 시발 전나 개꿈을 꿧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