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목욕 재미있었어.

조수 군 에게 몸을 씻겨달라고 하는 것, 손놀림이 너무 야해서 두근두근 거렸어.


뭐? 보통으로 한 거였어?

성희롱 자각이 없다니 최하 씨네.

아, 옷은 안 입어도 돼

저기, 있잖아.

오늘은 알몸으로 같이 자자?

 후후. 기분 좋네. 알몸으로 자는 거.

너무 붙는다구? 그렇지도 않은걸?

조수 군도 가슴의 감촉을 느낄 수 있어서 기쁘지?

후후.. 나도 조수 군의 자지의 감촉,
허벅지에서 느껴져.

..커졌네.

야한생각을 하고 있을까? 후후후..

안 돼? 방금 목욕했으니까, 엣치는 끝이야.

자지 진정시켜.

..그렇구나.

 조수 군도 할 생각은 없다니.

그 말을 들으니 공격하고 싶어지네  후후..


응? 내일의 예정?

내일은.... 그렇지.

일단 일어나면, 이챠라부 엣치를 하자?

그래.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사랑해 라고 말하면서 잔뜩 엣치하자.

후후. 진지한 이야기야? 어쨌든 오전에는 가능한 한 서로 사랑할 거야.

그래서. 그게 끝나면.......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이 여행의 목적지에 향할까 봐.

응, 각오해 둬. 여러 가지로. 후후...♡

조수군.

좋아한다구?

내 말 잘 들어주는 점이 좋아.

엣치 중에 귀엽게 헐떡이는 점이 좋아.

꽤 멋있는 점이. 좋아.

..연구실에서 말이야.

내가 피곤해서 소파에서 자고 있을 때,
담요 덮어준 거지?

저런 게 좋아하게 되버린다구우..♡

...그렇구나. 나도 비슷한 거 하고 있었어?

 후후. 하지만 나는 조수 군을 좋아해서 처음부터 했던 것 같아.

..라고 할까, 동경한 거야.
너같은 착한 사람에게.

나는 뭐. 꽤 쓰레기니까.

후후. 그럴 수 있는 거야.

내 속을 알면, 너는 환멸할 것 같아.

그러니까. 아직 너에게 있어서의 내가, 귀여운 여자애로 있는 동안에.

이렇게 꽁냥꽁냥 해 놓고 싶은 거야.

잘 자. 조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