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빠 항상 빠르네요

그렇게 저랑 만나고 싶었어요?

옆에 앉을게요

니히히

대회 우승 했어요

해냈어요 저


우승했으니까 실은 오빠랑 이제 안만나도 되지만

실제로 만나서 보고할가 생각이 든거에요

뭐, 실례를 졌다고 한다면 졌고

멘탈의 단련법이라든가 여러므로 참고가 되었고

덕분에 대회 당일날에

엄청나게 안정적으로 수영할 수 있었구요

그 핑거 스냅 정말로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아 그러고보니 저, 전부터 저용량 피임약 먹기 시작했어요

네, 폰으로 여러가지 찾아보니까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듯해서

피부 상태도 좋아지구

생리통도 꽤 괜찮아졌구

그거때문에 몸살 걸려서 동아리 활동 못할때도 있어서

엄청 마음에 편해졌어요


거기에 그.. 피임도 할 수 있구요 헤헤

실은 논쟝한테 조언받아서 산거거든요

저번에 말한 제 친구요

그 아이도 예전부터 먹었던 모양인데

생리통 엄청 편해진다~ 라고 하고

부작용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안심하고 저도 먹기 시작했어요


그 아이가 먹기 시작한 이유는

분명 안에 싸도 괜찮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정말 변태야


있잖아, 오빠를 만나고

대회 성적도 좋아지고 몸 상태도 좋아지구

좋은 일로 가득해서

그니까 이대로라면 주르르 오빠한테 빠져들 것 같아


그런 지각이 있는거야

타력 본원*이라 미안하지만

(*: 타인에 기대어 일을 이루려는 일을 말하는듯)

오빠로부터 떨어질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해요


오빠도 의존당하고 싶지 않지 나같은 아이한테

뭐.. 지금은 수영쪽은 좋은 느낌이지만

역시 그 멘탈의 불안정함은 그대로라고 생각해서

남친한테도 미묘한 태도를 취해버릴때가 있어서..


그.. 즉, 그렇네요..


오빠를 잊어버리고 싶어

찍힌 사진도 지워줬고

내쪽에서 연락 안하면 그만이긴 한데.. 그..

역시 그.. 있잖아?


결국 이렇게 만나버리고

안되잖아 나 꽤나 의존체질일지도


오빠, 손 잡아도 될까?

에에? 괜찮잖아 오늘이 마지막이구


어라?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지

아 죄송합니다

누구였지? 어라?

음? 아는 사람인가?

나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지

갑자기 무슨일이지 에 무서워

여기.. 러브호텔? 에? 죄송합니다..

저 돌아갈게요..



떠올려냈다

오빠.. 오빠지?

떠올려냈어.. 전부 떠올려냈어

아니 어째서 잊어버린거지

믿을 수가 없어

에..? 오빠가 한거야?

나한테 오빠를 잊게 한거야?

헤? 아 싫어싫어 역시 싫어 이거 싫어

잊는건 싫어 울 것 같아 안된다구 이건 절대

그거 이제 하지마 그건 싫어


최악인 일 당했지만 그거 역시 내 중요한 기억이라구


잊어버리고 싶다는 건 오빠를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얘기가 아니라니까

오빠의 추억을 간직한채로 앞으로 제대로 나아가고 싶다는 말이야

알겠어?


응.. 알아줬으면 좋겠어

으으응.. 엄청 무서웠어

나 화내고 있는거야 정말..



역시 안심된다..

아 미안해

안된다고 말해놓고... 

???

정말 어쩌지 이거


그런 말 하지 않음 안돼?

정말...


나.. 오빠랑 쭉 섹스하고 싶었어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구


연습 중에도 통학 중에도.. 그리고 저번에 오빠랑 헤어진 순간부터

섹스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미쳐버릴 것만 같았어


이러면 안되잖아

이런거 당해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버린다니까..

오빠야 말로 나를 어떻게 하고 싶어? 응 알려줘


오빠쪽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구?

흐응~ 뭐 그쪽이 그렇게 나오신다면..

옷 벗겨버려야지~


오빠만 알몸이 되어버렸어

아, 귀를 잘 느끼는 오빠라면 이런 곳도 느끼려나

유두 좋아해?

기분 좋아?

자지 점점 반응해오고 있잖아

오빠라도 나랑 하고 싶었던거죠?

응 그치?



이쪽도..



오빠.. 안만져주는거야? 내쪽



오빠.. 츄 하자


가슴 만져줘, 응.


아아.. 내 유두..

쿠니쿠니 좋아앗..

그거 안된다구

오빠한테 만져지면 위험해진다구..


으응 안돼에.. 유두 만져지면서 보지.. 안돼에..


비비지마..

안에 휘젓지마..


클리도 괴롭히지 마아..

그치만 괜찮아 아직 괜찮아..

섹스, 섹스하지 않으면 아직 돌아올 수 있어


물론이지요

저, 남친이 좋아, 엄청 좋아하니까

오빠는 싫진 않지만 야한거 좋지만

하지만 그거랑 이거는 달라

남친이랑 계속 사귀고 싶어

남친이랑 섹스 하고 싶어

질내사정 섹스 해주고 싶어


헤? 그렇지 않아 남친은 엄청 상냥한걸

내가 헤맬 때 엄청 가까이서 여러가지 조언해줬고

간단한 거야, 왜 내가 말하는 대로 못하는거야 라고

아니야 남친은 나를 할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해주니까

그런 말투가 된 것 뿐이야

분명 그럴거야..

그걸 내가 멋대로 압력으로 생각했을 뿐..

나는 남친이 좋아

남친을 정말 좋아한다구



헤? 보지 완전 젖어있어..

지린 것 같아 싫어어..

보여주지마 소리 들려주지마..

기대따윈 하고 있지 않아요

아니야


해도 된다니 뭔가 조건이 있는건가요

에? 뭐에요 뭘 하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