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 이제 냄..게으른 것도 이쯤되면 병



RJ370959

제목 : ロリビッチ教官ハートマンコ軍曹の『どスケベ』まんこ(ちんぽ)豚訓練キャンプ /  로리빗치 교관 하트망코 중사의 『도스케베』보지 (자지) 돼지 훈련 캠프

서클 :  おるがる堂  

성우 : 陽向葵ゅか / 天知遥


(이 리뷰는 풀 메탈 재킷 초중반부의 스포일러가 담겨 있읍니다.)

1월 31일, 오루가루당에서  알 만한 사람은 알 양질의 패러디물이 나왔다.

'풀 메탈 재킷'이라는 영화를 기억하는가?

베트남 전쟁이 배경이지만, 사실 초반의 훈련소 장면들로 더 유명한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하트만 상사라는 분이 등장하는데, 악질 교관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충 이런 분 되시겠다.


폭언, 구타, 얼차려 등으로 훈련병들의 멘탈을 갈갈이 찢어놓는 이 악질 교관과 고문관 뚱땡이의 비극적인 서사가 영화 초반부의 핵심이다.

이 영화와 동음이 얼마나 닮았는지는 대충 동음의 내용을 보며 알아가도록 하자.


1트랙 입대식. 

청자와 카타리나(표지 좌측)는 만인에게 봉사하기 위해 자지돼지와 보지돼지가 되기 위한 훈련시설에 입소하게 된다.

나중에 영화를 다시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씬은 영화와 거의 똑같다. 번역된 장면이 있기에 비교하면서 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https://youtu.be/nvk01FXgiCw


2트랙, 3트랙은 대충 하트망코 교관님과 손, 입으로 즐거운 훈련을 하는 내용이다. 3트랙 중반부부터 여린 여동생 연기를 하면서 청자를 짜내는 유카의 열연이 돋보이는 트랙.


4트랙은 카타리나 훈련파트. 미미나메 대딸을 하다가 교관님이 합세해서 더블 미미나메를 해준다. 3트랙과 마찬가지로, 누나/여동생으로 바뀌는 역할놀이가 진국. 아마치도 소문난 맛집 아니랄까봐 연기 못하는 연기를 맛깔나게 잘 한다. 훈련이 끝나고, 교관님의 명에 따라 이제부터 침상을 청자와 같이 쓰게 된 카타리나..


5트랙은 카타리나와 펠라 실습. 처음으로 혼자서 남자를 사정시키는데 성공한 카타리나와 좋은 분위기가 될랑말랑 하지만 교관님 난입으로 인해 좋은 분위기는 싹 날아간다. 다시 한번 파이즈리펠라 실습에 돌입.


6트랙은 카타리나를 옆에서 자위나 하게 시킨 뒤 교관님이랑 섹스 실습. 중반부에 교관님이 오호고에를 내면서 당하다 기절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알고보니 교관님이 낸 테스트. 교관님은 그 후 5,6번정도 청자를 더 짜내고 청자는 기절한다. 중간중간 심약한 카타리나가 걱정해주는 것도 포인트.


7트랙. 여기도 좋은 포인트였다. 카타리나의 첫 보지실습날, 보지가 젖지 않아서 훈련이 진행이 안 되자 교관님은 강제로 애널실습을 진행한다. 처녀도아직인데 애널부터 관통당해 멘탈이 나간 카타리나. 계속 애널에 박히며 절정하다가 기절하고 만다. 교관님은 상냥한 말투로 칭찬을 하지만, 기절한 애한테 그게 들릴 리가 만무하다. 하트만 상사도 고문관을 칭찬할 때는 하긴 했다. 본인이 그걸 귀담아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8트랙에서는 카타리나가 멘탈이 나가버린다. 심야, 화장실에서 청자의 자지를 청소해주겠다고 시작하더니 처녀를 뚫어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보여주는 모습은 교관님이 원했던 완벽한 보지돼지 그 자체. 영화에서 집단 린치를 당하고 나서 폐급짓을 멈추고 훈련을 제대로 받기 시작한 언뜻 보기엔 멀쩡해보였던 고문관의 모습같다. 영화에서 버티지 못한 고문관이 실탄을 빼돌려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곳이 심야의 화장실이다. 교관은 고문관이 맛이 간 걸 알았는지 몰랐는지 평소처럼 갈구다가 총을 맞고 사망하고, 고문관도 스스로를 쏴 죽고 만다.


9트랙에서는 카타리나와 청자가, 화장실로 찾아온 교관님에게 반기를 든다. 교관님 로리라 그런지 생각보다 완력이 약하더라.. 보지 피스톤에는 여유가 넘치던 교관님이 카타리나가 손가락으로 애널을 공격하자마자 바로 시오후키한다. R18 클리셰 기센여자 애널약점은 어디 안 가나 보다. 애널 약한 교관님은 오호고에 열심히 내시면서 박히다가 기절하고 만다. 기절한 교관님을 성고문으로 깨우면서 트랙이 끝난다. 


10트랙은 에필로그.

어찌저찌 시간이 지나서 청자와 카타리나가 제대로 훈련을 마치고 밖에선 제대로 하고(..) 있는 모양. 간만에 오랜 은사님 만나서 몸으로 회포를 풀면서 해피해피하게 이야기가 끝난다. 영화에선 교관이 총 맞고 고문관 본인도 자살하는 비극적 결말이지만 교관님 나락 보내는 엔딩은 안 내려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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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사람 이름이 하트망코 ㅋㅋㅋㅋ'  하면서 들은 것 같다. 유카나 아마치나 다 어디가서 안 꿀릴 성우들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트랙에 맞춰서 자가발전까진 못 했지만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어찌저찌 내용 따라가면서 들었다.

 근데 듣다가 뭔가 내용이 익숙하다 싶어서 생각을 거듭하다 보니 옛날에 봤던 영화가 비슷한 내용이 맞나?싶었다. 그래서 다 듣고 나서 찾아보게 됐다. 생각보다 비슷한 점이 많아서 놀라기도 했고, 중간중간에 열심히 캐릭터 특징을 살려보려고 얼핏 보기에 불필요한 내용들을 짧게짧게 대사도 넣고 한 걸 보면 시나리오에 공을 들인 티가 나는 것 같다. A/B엔딩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B엔딩으로 영화의 엔딩마냥 둘 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엔딩이 있었으면 좋았을지도. 등장인물이나 배경의 제약으로 고문관이 고문관 느낌이 안 나는 차이가 생각보다 크긴 했고, 9트랙 하나에 교관님 떨어지는 게 분량상으로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영화에서 총 맞고 죽으신 분을 오래 내보내긴 좀 그러니까.. 하지만 패러디 작품으로서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 싶다.


 간만에 영화를 다시 보면서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징집으로 인해 실제론 부적격 판정을 받을만한 친구들이 군대에 끌려가는 걸 많이 봐와서 그런 걸까. 동음이다 보니 어찌저찌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영화에서 그랬듯 보통 버티지 못하거나, 망가져서 나오는 안타까운 친구들이 생각났다. 영화의 배경도 베트남전 시기라 한창 미군이 징병하던 시기이고, 본인이 똥군기가 덜 빠진 시절에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가 구타, 폭언, 단체기합 등이 생각보다 멀게 느껴지지 않아서 기분이 더 요상했다.

 역시 만악의 근원은 저런 시스템으로 병사를 양성하길 장려하고, 그에 대한 부작용을 은폐하기나 바빴던 군이 아니었나 싶다. 완벽히 사람을 걸러낼 수단도 없고, 가끔 들어간 부적격자에게도 바로 의가사제대를 시킨다거나 전환복무로 돌린다던가 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는 것들 말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병사들은 천민 신세다.

 가끔 아래로 울어버려야겠다 싶을 때 가끔 다시 꺼내서 들어야겠다 싶은 동음이었다.


3줄요약

+패러디 좋음

-급전개 아쉬움

총평 : 로리유카 교관님 헠헠 아맞치눈나 넘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