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또 본방 없어?

텔레버추얼헤드? 그래봤자 바이노럴 음성이지 이건 또 뭐야 ㅋㅋ 우리 미모리눈나니까 한번 들어봐준다

하는 느낌으로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아니 ㄹㅇ 좋았음


첨엔 장장 한 시간을 지시에 따라 감각을 익히는데..

약간 최면같은 느낌이면서도 최면이랑은 다르게 확실하게 내가 움직이면서 내 감각을 동조시킨다는 느낌이 듬

음향 감각에 대한 느낌을 확실하게 정의해주는 느낌..


솔직히 그래서 좋은건지 바이노럴 녹음 자체가 너무 잘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다음에 이어지는 연출이 너무.. 진짜 좋음

내 가슴에 얼굴 파묻는 연출이라던가 갑자기 다가와서 키스 쪽 해주는 연출이라던가

엄청 야한 건 아닌데 확실히 다른 음성들보다 공간감 있어서 확 와닿는 느낌

이것만으로도 진짜 좋은 거 같음


반대로 야한 파트는.. 솔직히 다른 야한 바이노럴 음성 들어도 상관은 없겠다 싶은 느낌이긴 했다만.


음성을 딸칠라고만 듣는 유저가 아니라면 진짜 한번쯤 들어볼만한 음성이라고 생각함

지시대로 따라하는 거 자체도 은근 재밌고

중간중간 연출이 뜬금없이 두근두근하게 해줘서 너무 재밌게 들었음

게다가 망연답게 대사도 너무 좋아...

한번쯤은 시간내서 들어볼만한 음성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