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지막한 외눈 때문에 처음 보면 소름끼칠 수 있어도 하나뿐인 눈알에 그만큼 감정이 풍부하게 와닿는 것 같음


경우에 따라 백베어드처럼 퇴폐적이거나 마나코처럼 소심하거나 히토미 쌤처럼 발랄하거나 다양하게 묘사할 수 있기도 하고


근데 개인적으로 모노아이들은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소심하고 퇴폐적인 게 좋아... 그래야 자길 처음으로 징그럽지 않게 봐주는 남주한테 홀딱 반해서 눈동자 핑그르르 돌아가며 뒤늦은 첫사랑 만끽하는 모습을 보지


아무튼 모노아이 귀여워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