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남자애한테 물건좀 들어달라는 몬무스 보고싶다

키도 머리 3개는 더 크고 체격도 다부진 몬무스지만 의심고 못하고 부탁도 거절못하는 어린애들 특성상 어쩔수 없이 도와주러 가겠지.

하지만 도와주러 간 곳은 으슥한 막다른 길이였고,

여기 맞냐고 물어보려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강하게 벽쿵당해서 도움을 요청할수도 없는거 보고싶다.

아니면 흔하지만 언제나 먹히는 레퍼토리를 쓰는 몬무스가 보고싶다.

"나 너희 엄마 친구인데~엄마가 너 대리러 오래~"라며 따라오라는 몬무스의 손을 잡고 순진하게 따라가는 거 보고싶다.

유괴 실험 영상 보다가 떠올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