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꿈이다."

"왜 그러느냐 딸아?"

"데오노라는 아직 처녀인데 아이를 가질 리 없잖아."


그렇게 나는 꿈에서 깼다.

나도 울고 주신도 울고 마왕도 울고 데오노라는 용국밥 뚝배기에 머리가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