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그게 무슨 말이니 꼬볼아! 설마 진화론이 틀렸단거니?"


"저 꼬볼이가 설마 길가의 강아지와 먼 친척이란 거애오? 실망이애오!"


"아냐, 이거봐! 이번에 발견된 고대문집인데 전신이 털로 뒤덮힌 존재가 있었대! 얼굴은 강아지와 비슷한데 이게 코볼트의 조상이라는 이야기가......"


"더 이상은 듣기 시러오! 제가 그런 털복숭이 괴물이랑 가족이라고 생각해오? 저는 그런 괴물이랑 친구도 하기 시러오! 게다가 이름도 쿠시라니 이상해오!"


삐진 꼬볼이를 달래주기 위해 하루종일 머리 쓰다듬는 몬붕이 보고싶다





"명심하새오 쭈인님"



"쿠시같은건 원래 없던거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