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몬붕이가 초등학생 특유의 순진함으로 자기 좋다고 빼빼로데이날 빼빼로 사주는거 오만불손한 뱀파이어답게 차갑게 거절하면서 본의치 않게 어린 몬붕이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고만 뱀파이어가 나중에 어쩌다 몬붕이랑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어 학생회에서 같이 일하게되고 말았는데 처음에는 서로 엄청나게 불편하게 지내다가 어느날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서로 옛날의 마음의 짐은 털어내고 친구로 지내기로 화해한 후에 같이 사이좋게 일하게 되면서 뱀파이어는 몬붕이한테 점점 끌리게 되는데 몬붕이는 옛날에 뱀파이어가 자기 고백 거절했으니까 자기를 친구로만 생각하는줄 알고 여기저기 나타나는 신호를 완전히 눈치채지 못하고 뱀파이어는 뱀파이어대로 자기가 그런 짓해놓곤 이제 와서 자기가 먼저 대놓고 어프로치하기엔 너무 그렇고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중 어느날 전학온 와이트 전학생이 몬붕이랑 전학 첫날부터 뭔가 트러블이 생겨서 서로 티격태격대는 사이로 관계를 시작했다가 점점 그 티격태격하는 라이벌 구도에서 미묘하게 썸타는 구도 그 사이의 관계로 서서히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뱀파이어가 멀리서 손수건 물어뜯으면서 바라보는 그런 스토리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