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과정 심심하면 보고가

단, 독학이라 맹신하면안댐


우선 머리부터 그린다. 보통 타원 + 뾰족한 턱 + 뒤통수 덧대주기 정도로 잡는다. 

실제로 사람 해골도 대충 그렇게 생김. 아무리 2D가 비현실적이라지만

괜히 그림 가르칠때 인체해부도 그리게 하는게 아닌듯함.


눈코입 위치용 십자가 


이목구비 + 자라나라 머리머리 + 전신 덩어리들.

골반양쪽 동그라미는 고관절만큼 간격 띄우려고 그린거임

보면 알겠지만 머리카락 윗부분 윤곽은 맨첨에 그린 타원 두상에서

일정 간격 살짝 떨어져서 그 위에 씌운다는 느낌으로 그린다.

손 모양이 이상한건 짜피 드래곤팔이라 지우고 다시그릴용이라 대충그림

처음에 그린 대충그린 선들 지워가며 좀 더 세밀하게 그리기.

찌찌불꽃도 잊지말고 그려준다.

전부터 생각한 건데 데오노라는 언제나 저렇게 맘마통 아래에서 불꽃이 일렁이고 있으니까

찌찌빨면 모유도 따끈따끈하게 데워져서 나오지 않을까?


다시한번 선들을 전부지우고 그리고 더욱 세밀하게 바꾸는 작업을 한다.

이제 좀 데오노라 같다.

그 작업을 전신에 해주면 이제 펜으로 선 딸 차례

오늘은 저녁에 약속있어서 못하고...

내일 완성해올듯


저 특유의 눈매가 너무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