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시점 지겹디 지겨운 웹 소설 소재가 있다면 회빙환 으로 칭해지는 회귀, 빙의, 환생 일 거임


지금 소개 하려는 소설도 일단 저 중에서 '빙의' 소재로 시작하긴 하는데...


예상치 못한 전개로 자꾸 흘러가는걸 주인공이 당황해하고 어떻게든 대처 하려는 전개로 진행된다


제목만 봐선 여성향으로 생각 할 수도 있겠는데 코미디, 판타지, 마왕물에 가까운 소설이다


주인공(여성)이랑 남캐들간의 호감도 스토리는 소설에 양념을 치는 정도야.


주인공이 흑막을 밝혀내려고 애를 쓰는게 많아





- 제목

'여성향 게임의 마왕 같은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 줄거리

전생에서 고생하다가(아?마) 죽은 여주인공.


태어나서 자라다 보니 자신이 예전에 플레이 하던 오토메 게임 세상인걸 알아차림.


그러나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죽자 마인드로 변방 귀족 집안에서 살고 있었음


하지만 당연 이야기 전개상 주인공을 내버려 두지 않음.


중앙 왕국이 마족 특작대에게 점령당해서 평화 조약에 따라 공주 & 대량의 하인을 볼모로 보내게 되었는데...


불쌍하게도 권력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주인공네 집안에 불똥이 튀었고 주인공이 공주의 하녀로 당첨 되어버린 거임


'원작' 게임에서 공주는 플레이어 였어.


이 공주 중심으로 5명의 공략 캐릭터들이 꼬인다는걸 알고 있는 주인공은 원작 지식을 기반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아보자 하고 생각하게 되었지.


그리고 왕궁에서 몇 번 지지고 볶은 뒤 공주랑 친해진 상태로 마왕성에 볼모로 잡혀가는데, 도착 하자마자 영문도 모른채 보쌈당해서 성 최상층에 있는 마왕에게 짐짝 처럼 날려보내짐.


거기에 마왕은 대화를 할 시간도 주지 않고 다짜고짜 주인공 목을 물어 흡혈을 해버림.


그런데 왠일이야


마왕이 오히려 타들어가는 고통을 호소하다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주인공이 역으로 마왕의 피와 힘을 흡수해 차기 마왕으로 재탄생 하는것에서 이 소설이 시작 된다


영문도 모른채로 마왕이 되어버린 주인공 '메이 어빈'


이야기 전개에 따라 자신이 마왕이 된 사실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걸 알게 돼.


흑막이 뜻하는 대로 살 순 없다고 생각하고 주인공은 5명의 마족들과 공주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막아내기로 한다


'여성향 게임의 마왕 같은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는 계속 진행중!



====================================================

이 작가 필력 괜찮은데 도저히 유입이 있을거 같지 않아서 리뷰 함....


나는 원래 이런 소재 소설은 쳐다도 안봤음. 싫은게 아니라 소재에 흥미 자체가 없었지.


어쩌다보니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요소를 보게 되었고, 알고 있던 작가가 빙의 소재로 글을 쓰다보니 읽어보게 됨


그리고 재밌어서 연재 쭉 따라가고 있음.


작가가 등장인물간의 개성이나 묘사를 엄청 잘하는 편이고 맛깔나게 잘 쓰는 편임.


작가가 30화 넘어가면 플러스 전환한다 했는데 리뷰 그때 하려했음. 근데 그때까지 못기다리겠어....


나름 재밌는 소설이니 한번 먹어봐

 



뭔가 길게 리뷰 하고 싶은데 아직 이야기가 초반부라서 뭐 이야기 할게 없네


여기 구구절절 다 적어버리면 읽는 재미도 없을거고...


암튼 리뷰 끗!


https://novelpia.com/novel/4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