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빠따로 후드려패다가
"야."
"크읏...키시마..."
"하...찐따새끼가..."
"무슨...어?"
용사는 마왕의 말에 순간 생각을 멈춰버렸다. 이 세계에 와서는 들릴 리가 없는 단어가 들렸기 때문이다.
"야 씹 돼지새끼야."
"..."
"이계와서 힘 좀 생기니까 네가 뭐라도 되는 거 같지?"
"히...히익!"
마왕은 그냥 평법하게 화가나서 한 말이었지만 용사는 그걸 듣고 트라우마가 켜졌다. 평범한 고등학교. 거기서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일진들에게 두드러맞는 자신.
마왕의 이어지는 말은 결정타를 놓기 충분했다.
"지건."
"커...커헉!"
마왕답게 강력한 한방이었지만 용사라고 받은 치트는 치명상을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명치를 꿰뚫는 공격과 너무나도 많이 당한 만화속의 공격, 그것은 용사의 정신을 고향세계의 그로 만들기 충분했다.
"미...미안해...잘못했어...때리지 마..."
마왕은 용사를 내려다보다가 머리채를 잡았다.
그리로 뺨을 때리며 말했다.
"야."
찰싹
"흐억.."
"대답."
찰싹
"컥...으..응."
찰싹
"으...응"
찰싹
"크흐...응."
마왕의 계속되는 폭력. 용사는 무력하게 맞고만 있었다. 용사의 몸은 그 공격을 충분히 버틸 수 있었지만 자신을 띄워주었던 또 강하다고 믿어주었던 동료들 앞에서 괴롭힘 당하는 것은 자존감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흐...흐엉....흐으...으응..."
안 그래도 못생긴 얼굴이 멍이들고 눈물콧물까지 쏟아내니 마계의 언데드들을 보고도 멀쩡하던 마왕의 비위에도 역하게 느껴졌다.
"야."
"으...응."
"꺼져."
"으...흐으악!"
평소에 멋을 부린다고 목소리를 깔고 다니던 용사였지만 지금만은 계집마냥 새된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추하게 도망갔다.
용사의 동료들은 용사의 뒷꽁무니를 눈으로 쫓았지만 따라가지는 못했다.
바로 앞에 마왕이 있었기 때문이다.
"흐음...너네는 어떻게 할까?"
용사의 동료들은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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