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설정딸에 환장한다.



그리스신화,힌두신화,북유신화를 거쳐 성경으로 완성된 설정충들은 현대에 와서 설정딸을 위한 사이트를 개설하는데 그것이 scp위?키인가 재단이다.



이러한 장르의 공통점은 필력이 구려도, 완성도가 떨어져도 흥미로운 설정이 있다면 충성층이 붙어버린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처럼 게임이 구리고 복잡해도.
여기 설정딸을 위한 소설을 소개한다.



그것은 제국의 창고지기야!
그는 정신을 방어해주는 가호를 지녔다.
저주로 가득한 창고를 관리하는 데엔 그것으로 충분했다.

판타지 세계로 빙의한(께임아님) 주인공이 농부로 살다가
빙?의자 특전인 침착해지는 재능빨로 spc같은것들인 미궁의핵을 모아두는 창고의 관리인이 되는 스토리인데스.
하지만 spc재단처럼 관리방법딸을 치는게 아닌



아카메가 벤다, 도굴왕처럼 미궁의 핵을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게 주인 스토리다.
주인공이 침착하다는 설정때문인지 인방물처럼 채팅창 시스템을 차용해서 넣었다.
왜 채팅창 시스템을 차용했는지는 이해가 가나, 작가의 역량부족이 눈에 보인다. 수명을 도네이션으로 받는데
작중 42화 쯔음에 처음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의 진행도 단조로운 편이며
의뢰ㅡ창고탐색ㅡ보상의 플롯이 반복되는 편이며
작중에서 퍼주는 동기가 확실치 않은, 너무나 유능한 상관이 거슬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거부감없이 읽힌다.
설정딸치는 scp,로보토미 같은것들은 설정이 너무 길거나
딱딱해서 소설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다른 소설처럼 아이템설명에 눌려서 스토리가 진행이 안되는거도 아니며, 채팅창이 거슬리긴 하겠지만
없다면 너무 침착한 주인공 덕분에 소설의 재미가 반감될 정도로 어울린다.
 처럼.
시리즈 무료보기로 따라가면서 보기는 좋다

갤에있는 내가쓴 리뷰 가져온거맞음